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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최종 선정

3년간 시범운영 후 정식 지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가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 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1차 공모에는 6개 광역지자체, 52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중 6개 광역지자체, 43개 기초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시범지역 공모에서 경북(예천·안동)은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3년간 재정 지원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을 받게 되며,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예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와 안동시,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 1월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안동시와 공동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월 초 3유형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특히 지난 19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전국 58개 지자체가 참여 가운데 진행된 대면 심사에서 예천·안동 교육발전특구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K-인문(인성)교육 부분에 대한 좋은 평가로 공모 추진에 탄력을 받으며,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한편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하여 공교육 혁신-인재양성-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여건과 상충되는 교육규제를 해소하고 예천이 명품교육도시로 한발더 나아가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 안동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교육부 및 관련 기관과 협의 및 사업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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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식량 위기에 이어 식수난까지… 생존 위협 심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가자 지구가 전쟁의 여파로 극심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다. 식량 부족에 이어 깨끗한 식수마저 공급되지 않는 ‘물 위기’가 주민들의 생존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현지 보건 당국과 국제 구호단체에 따르면 가자 대부분 지역에서 정수 시설이 파괴되거나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민들은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장시간 줄을 서야만 제한된 식수를 배급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인성 질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영양실조와 탈수 증세가 동시에 겹치며 건강 위기가 ‘복합 재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지 의사들은 “깨끗한 물 한 컵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식수난 해결을 위해 긴급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유엔과 인도적 단체들은 이동식 정수 시설과 물탱크 지원을 제안했지만, 전투와 봉쇄로 인해 실제 전달은 지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식량과 물 부족은 단순한 생활 문제가 아니라, 향후 지역 안정과 직결된 안보 위기”라며 조속한 조치를 강조했다. 가자 지구의 인도적 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