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KB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문턱을 대폭 낮췄다. 미국주식 투자 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거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전 수수료 우대와 함께 고액 쿠폰 이벤트까지 더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REAL ZERO’ 이벤트는 투자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파격 조치로,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 전액 면제… 진짜 ‘ZERO’
KB증권은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과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REAL 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신청 후 온라인으로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은 △4월 14일 이후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 △1월 1일~3월 31일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휴면 투자자와 신규 고객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환전 부담도 줄인다… 환전 수수료 최대 95% 우대
미국주식 투자 시 필수인 달러 환전 수수료 부담도 대폭 낮췄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최대 95% 우대율로 USD 환전이 가능하며, 이 역시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이로써 투자자는 환전 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미국주식에 더욱 효율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최대 100만원 해외주식 쿠폰 지급… 추가 혜택도 풍성
이벤트 기간 동안 환전 및 해외주식 거래 누적 금액 기준을 충족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도 받을 수 있다.
KB증권은 누적 실적에 따라 총 2,910명을 추첨해 약 6천만원 규모의 해외주식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B증권은 ▲비대면 위탁계좌 개설 시 2만원 지급 ▲타사 해외주식 입고 시 최대 1천만원 리워드 ▲국내외 실전투자대회 Champion 리그 통합 1위 달성 시 최대 2억원 상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미국주식 변동성 속 기회 제공”… KB證의 승부수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최근 미국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실질적 혜택 중심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환경을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KB증권 MTS ‘KB M-able(마블)’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이벤트 세부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