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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TP·덕일산업,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선정

PTC 필름 히터 기반 고효율 발열 시스템 상용화 착수, 경북 입주 중견기업과 산학연 협력 기반 미래차 기술개발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와 덕일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미래차(EV/HEV)용 고효율 발열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전력 저감 및 안전성이 확보된 PTC 필름 히터 상용화 모듈 개발'을 목표로 덕일산업이 주관기관을 맡고 경북테크노파크를 포함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덕일산업은 최근 경북 경주시에 공장을 신설하며 지역 산업 기반에 새롭게 합류한 중견기업으로 경북테크노파크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산·학·연 기관과 연계해 공동과제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기업 중심의 개방형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의 핵심은 고신뢰성·고효율 PTC 필름 히터와 스위치 통합형 제어기를 개발해 자동차 시트, 사이드미러, 플러시 타입 도어, 실내 히팅 부품 등에 적용이 가능한 경량·저전력 발열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것이다.

 

특히 고전도성 탄소소재 기반 유연 발열체와 통합 제어 하드웨어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전기차 주행거리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은 기존 열선 대비 화상 위험이 낮고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어 겨울철 히팅에 의한 배터리 효율 저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유기덕 덕일산업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은 향후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높으며, 참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경북에 새롭게 입주한 우수 중견기업과 전문 연구기관·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산학연 간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테크노파크는 미래차 분야 전략기술의 상용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연계 및 기술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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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