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국내외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한파와 함께 호흡기 감염병 환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의 인플루엔자 및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양상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독감 예방접종률 제고와 함께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인 겨울철 건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의료 시스템 부담과 경제 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겨울철 건강관리는 기후 변화로 인한 변동성 큰 날씨 패턴과 맞물려 더욱 복합적인 양상을 띤다. 잦은 한파와 이상 고온 현상이 반복되면서 인체의 면역력 저하와 바이러스 활동성 증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기온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고시 ‘겨울철 취약계층 건강보호 및 관리 지침에 따라, 독거노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와 함께 저소득층 대상 난방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사회적 불평등이 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 환자 1,000명당 20.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겨울철 감염병 예방에 대한 공중 보건 시스템의 지속적인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영유아를 포함한 특정 연령대에서 예방접종률이 여전히 목표치에 미달하는 경우가 확인되어 추가적인 캠페인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이번 동절기 건강관리 이슈는 향후 사회 전반에 걸쳐 세 가지 주요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관측된다. 첫째, 의료기관의 외래 및 입원 환자 수 증가로 인한 의료 재정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논의를 다시금 수면 위로 올릴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둘째, 감염병 확산이 직장 및 학교의 결석률 증가로 이어져 생산성 하락과 학습권 침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연근무제 확대 및 원격 수업 시스템 강화 등 사회 시스템 전반의 유연성 확보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셋째, 개인의 위생 습관과 예방 접종 참여율이 사회 전체의 방역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자율적 방역 참여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정기적인 감염병 현황 발표와 함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독자들은 향후 질병관리청의 주간 감염병 동향 보고와 보건복지부의 후속 대책 발표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