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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 2억 이하 저가 주택 경매 ”호황”

2억이하 저가주택 시장물량 지난해보다 45%늘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법원경매시장에서 2억 원 이하의 저가경매주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수도권지역의 경매물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억 원(감정가) 이하 주택이 1만67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521건)보다 45.3% 증가했다.
특히 휴가기간이 포함돼 전통적으로 경매물건이 많지 않은 8월에도 2억 원 이하 주택 경매물건은 2165건으로 전월(1936건)보다 많았다. 또 월별로도 최고 물량이었다.
건수가 늘어나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올해 1월 77.1%였던 2억 원 이하 주택의 평균 낙찰가율은 4월까지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후 점차 낮아져 지난달에는 73.5%까지 떨어졌다. 또 올해 들어 17일까지 평균 낙찰가율은 76.5%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84.8%)을 크게 밑돌았다.
낙찰가율이 하락하면서 낙찰가와 전세금의 차이가 크지 않은 물건도 나타나고 있다. 이달 초 경매된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삼익세라믹아파트 42.9m²(전용면적 기준)는 감정가(1억9000만 원)의 69%인 1억3169만 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의 전세금은 9400만 원이었다. 낙찰가와 차이는 3769만 원에 불과했다. 경기 김포시 감정동 신안실크밸리아파트 85m²도 감정가 2억 원의 68%인 1억362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아파트 전세금도 낙찰가보다 3620만 원 적은 1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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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파파존스 이어 써브웨이도 조사…'고객정보 노출' 취약점 반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파파존스㈜에 대한 조사에 이어 닷새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두 업체 모두 홈페이지 주소(URL)의 숫자만 변경해도 다른 고객의 정보가 노출되는 동일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 URL 뒤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인증 없이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 내역 등이 확인되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사에 들어간 한국파파존스 역시 유사한 '파라미터 변조' 방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조사 착수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미흡으로 인해 2017년 1월 이후의 고객 주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 모두에 대해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파파존스의 경우, 개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