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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화재청, '주민주도형 문화재 재난대응훈련' 시행 - 문화재청


아산 외암마을, 실제처럼 주민이 직접 나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월 문화재 방재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2시 아산 외암마을(중요민속문화재)에서 외암민속마을보존회, 송악면전담의용소방대, 외암민속마을관리사무소, 아산시, 아산소방서 등과 함께 주민주도형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을 시행한다.

전통가옥 등 목조문화재가 밀집한 민속마을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어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신속한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소방서에서 도착하기에 앞서 화재 발견자나 주민이 어떻게 초기에 대처하는가가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2월 문화재 방재의 달 계기로 실시되는 올해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은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전국 전통민속마을 8개소에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현장훈련을 펼친다.

이에, 아산 외암마을에서도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주축으로 초기진화, 부상자 대피활동 등을 실제상황과 똑같이 실시할 계획이다. 외암마을에서는 4년 전에도 마을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민이 빨리 발견하고 신속한 진화활동을 펼쳐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 이는 연 4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훈련과 교육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훈련 시작에 앞서서는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재 안전사랑 손수제작물(UCC)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외암마을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재난대응훈련을 참관하고 소방교육에도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세대 어린이들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난에 더욱 강한 문화재 안전환경 조성하고 모두가 함께 문화재를 지켜나가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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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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