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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교육부, "인공지능(AI) 챗GPT 활용법 연구해야"

챗지피티(ChatGPT)관련 디지털게릴라토론회(포럼) 열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최근 미국 오픈AI사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구글이 '바드(Bard)'를 공개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도 유사한 기술을 탑재한 '빙(Bing)'을 내놓았다.

챗지피티(ChatGPT)는 지난해 연말 오픈AI사가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으로, 사전 훈련된 자연어 처리 모델(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챗GPT는 출시 5일만에 100만 가입자를 모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챗GPT는 '과제 대필'로 교육 현장에서 가장 먼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챗GPT가 학술논문과 에세이, 보고서 등을 순식간에 써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대학들은 ‘AI를 활용한 표절’을 금지하는 등 평가방식을 바꾸기도 했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내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챗봇 신기술인 챗지피티(ChatGPT)를 체험하고 토의하는 ‘디지털 게릴라 토론회(포럼)’을 열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일 챗GPT를 주제로 한 제1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였는데, 50명 규모 행사에 120명이 신청하는 등 신청자가 많아 이날 같은 주제로 한 차례 더 행사를 열었다.

챗GPT가 교육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교육부도 ‘학습’에 나선 것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부 직원들이 챗지피티를 직접 사용하며 여러 기능을 체험하고, 관련 자료 학습 및 영상 시청 후 인공지능이 교육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선진 디지털교육전환담당관은 “챗GPT를 사용해보니 가장 큰 장점이 ‘대화형’이라는 데 있는 것 같다. 부모나 교사 등으로부터 지식을 전달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잘 활용한다면 정보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토론 중에는 “아직 오류가 많은 것 같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앞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담론이 형성돼야 할 것 같고, AI 윤리교육 등도 과제가 될 것 같다” 등의 의견도 나왔는데, 챗GPT 접속을 차단하기보다는 활용법을 연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교육부는 다음 주중 ‘챗GPT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학계와 기업, 학교현장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지털 교육 학술회의(콘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챗지피티가 촉발한 다양한 논의는 인공지능이 불러올 우리 교육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다”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학습하여 교육 현장이 효과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만든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개정·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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