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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남북 '확성기 철거' 판문점 선언 실행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5월의 첫날, 판문점 선언에 담긴 첫 약속을 남과 북이 행동으로 옮겼다.


임진강을 사이로 남과 북이 마주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서부 전선 최전방이다.


스피커 32개로 구성된 초대형 확성기에 장병들이 달라붙어, 꽉 조인 나사를 풀고, 하나둘씩 스피커를 떼어냈다.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밤낮으로 울려대던 대북 확성기가 철거되기 시작했다.


우리 군은 최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 40여 개를 다음 주까지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북한 지역에서도 오전부터 비슷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남북이 사전 통보도 없이 앞다퉈 약속 이행에 나선 모습이다.


통일부는 판문점 선언에 따라 대북전단 살포도 중단해 달라고 민간단체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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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30년 만의 석유 최고가격제…정부 ‘초강수’ 통했나, 민생 앞에 시장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나

데일리연합 (SNSJTV) 김용두 기자 | 정부가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처음으로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한시 도입하면서, 한국 경제가 다시 한 번 ‘비상 물가관리 체제’로 들어갔다. 중동발 전쟁 리스크와 국제유가 급등, 환율 불안이 한꺼번에 밀려드는 상황에서 정부는 더 이상 시장 자율에만 맡겨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12일 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4차 회의에서 보통휘발유 리터당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의 1차 최고가격을 정하고, 이를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동시에 매점매석 금지와 물량반출 유지 의무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가격행정이 아니다. 정부 스스로도 “시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었다. 실제 정부 설명에 따르면 최근 중동 사태 이후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원 이상, 경유는 300원 이상 급등했고, 정유 4사의 평균 공급가격도 휘발유 1,833원, 경유 1,930원, 등유 1,730원까지 올라 최고가격 상한선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었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