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중이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는 최대풍속이 시속 2백km에 달하는 슈퍼 태풍으로 발달해, 태풍의 등급 중 최강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콩레이는 토요일 저녁 제주도 동쪽을 거쳐 일요일 새벽 부산 앞바다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됐다.
북상하면서 슈퍼태풍의 위력은 잃겠지만, 여전히 강력한 위력을 유지한 채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남해안에 상륙하거나 방향을 동쪽으로 더 틀어 일본 규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태풍의 북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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