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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백산 안희제 선생 순국 80주년 기념 “그랜드 칸타타, 백산”

부산지방보훈청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맞아 행사 다채
국민이 참여하는 보훈 문화제 연중 운영 호응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기억·계승 노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부산지방보훈청은 8월 1~6일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백산 안희제 선생 순국 80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이에 메인 콘서트로 8월 5일 저녁 7시 용두산공원 상설야외공연장에서 백산 안희제 선생 순국 80주년 기념 '그랜드 칸타타 백산' 으로 많은 지역민들의 가슴에 감동의 여운을 남기고 그 막을 내렸다.

  

이에, 백산상회가 운영되었던 부산지역의 음악인들이 합심하여 안희제 선생의 한시와 어록을 정리하여 노랫말로 꾸미고, 지역의 대표적 작곡가 권태우의 작곡으로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져 큰 감동을 담은 '그랜드 칸타타 백산'이 완성되었다.

 

제 1장 고향, 제 2장 무궁화야, 제 3장 봄날이여, 제 4장 황계폭포로 구성되어

그린나래 아트컴퍼니 앙상블 합창단,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 부산주니어뮤지컬단, 국악앙상블 뜨락과 BOF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고, 음악코치 박성미, 소프라노 양근화, 테너 김지현, 베이스바리톤 강태영, 소리꾼 김다솜, 지휘는 장병혁이 맡아 웅장한 칸타타를 연주 했으며, 본 공연의 예술 총감독을 맡은 소프라노 윤장미씨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화려한 입담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공연의 집중도를 높였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자금의 젖줄! '백산상회' 설립으로 대한독립 운동기구 구축. 항일 비밀결사 조직 '대동청년당' 결성. 해외 독립운동기지 '발해농장' 설립.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을 꿈꾸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금 60%를 조달한 기록이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부산지방보훈청과 부산오페라연합회 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블랑누아 오페라단이 주관으로 안희제 선생의 흉상이 있는 용두산공원에서 본 행사를 진행하여 그 상징성 또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공연의 제 1부는 칸타타로 시작하였고 제 2부는 부산뮤지컬단(단장 김지현)의 독립운동과 애국의 정신이 담긴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그랜드 칸타타 백산을 작곡한 권태우 작곡가는 안희제 선생의 시와 어록에서 큰 감동을 받아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심정으로 곡을 썼다고 전했으며, 부산지방보훈청 전종호 청장은 ̎지역의 예술인들이 협동하여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에 대한 헌정 음악회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라며 ̎이렇게 고귀한 행사를 예술과 함께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부산오페라연합회협동조합에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라고 말했다. 이에 콘서트 가이드를 하고 있던 윤장미 예술총감독은 ̎끊임없이 이러한 예술작업이 지속되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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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