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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2회 부산영화음악제 "한국영화의 발생지 부산 중구에서 열리다“

영화 평론가 홍철영의 강의와 함께 컨퍼런스가 진행
부산영화음악제가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장이 되기를 기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제2회 부산영화음악제가 용두산공원 야외공연장과 BOF 아트홀에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2023년 8월 4일에는 프리뷰 콘서트로 영화음악제의 문을 열고 8월 5일, 6일 이틀 동안 영화음악 컨퍼런스를 진행하였다.

 

5일에는 ‘어린이 인권선언 100주년 축하, 어린이 영화음악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에니메이션 영화음악 연주와 어린이가 직접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했던 무대, 6일에는 '엔니오 모리코네 – Il Maestro'를 중심으로 영화 평론가 홍철영의 강의와 함께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6일 저녁에는 부산 중구의 랜드마크인 용두산공원에서 부산영화음악제의 메인 콘서트가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진행되었다. 레드카펫 위 장병혁의 지휘로 아르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영화음악에 맞추어 추억의 영화 영상들이 상영되었고, 지역의 연주자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특히 올해는 작년 이탈리아 반도네오니스트Giannai iorio에 이어 중국의 얼후 연주자가 함께 참여해 국제 음악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한다고 전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로 부산 시민 및 부산으로 관광 온 여러 국적 관광객의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다.


쓰리소프라노 전영미, 김경은, 테너 김준연, 바리톤 오세민, 팝페라가수 김지현, 부산주니어뮤지컬단, 최성원 TBN 부산 매거진 앵커, 해금 연주자 나리를 비롯한 많은 성악가와 가수들이 참여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중국 전통악기 얼후와 우리의 전통악기 해금의 연주가 한 무대에서 연주되어서 이목을 끌었다.

 

부산영화음악제집행위원장 윤장미는 제1회에 이어 2회째 영화음악제가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히고, 많은 시민들이 영화음악의 흐름에 따라 함께 호응을 해줘서 관객과 무대가 하나되는 수준 있는 지역민의 문화적 수준에 대해 많은 감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국영화의 발생지인 부산 중구에서 본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것에 대하여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더불어 영화와 음악이 넘쳐나는 국제적 문화관광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이 명품도시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며, 2030 세계엑스포 유치에 본 부산영화음악제가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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