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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역사의식'과 ‘동심’이 어우러진 '2024 홍성역사인물축제' 개최

한성준·이응노 선생 기념 체험·공연·전시 ‘풍성’

 

[제호오는 5월 4일과 5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역사위인의 발자취와 동심 가득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는 큰잔치가 펼쳐진다. 2024 홍성역사인물축제가 한성준 선생 탄생 150주년, 이응노 화백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로 가족나들이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신무용의 선구자‘한성준 선생’과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 ‘고암 이응노 화백’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성준 선생을 주제로 한 체험으로는 ▲소리북 우리장단 체험 ▲줄타기 체험 ▲학춤 체험 ▲승무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응노 화백을 주제로 한 ▲문자추상 펄러비즈 ▲작품 탁본 체험 ▲이응노 콜라주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한성준 마당극 ‘춤 한판 놀아보세’와 ‘한성준 학춤’공연과 ‘이응노 작품 세계’, ‘역사인물 6인 로드’등의 전시회가 열려 두 위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생생히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5일 오전 11시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견 훈련 시범 공연, 버스킹, 홍주읍성 마술쇼, 한성준 OX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어린이 동심을 사로잡을 물총놀이,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뒹굴러, 보물찾기 등 다양한 놀이뿐만 아니라 역사인물 캐릭터 키링 만들기, 쿠키 만들기, 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역사 선현과 어린이 모두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교육과 체험,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는 “홍성은 한성준 선생과 이응노 화백을 비롯해 많은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유서깊은 고장”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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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교육 대책 1년 평가…시장 변화와 지속 과제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수요 흡수를 목표로 했으나,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고액 사교육 시장은 음성화되며 새로운 양상을 보였다. 2025년 초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교육 시장 건전화 및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교육 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EBS 연계 강화, 수능 출제 기조 변화 예고, 그리고 불법 사교육 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었다. 이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사교육 시장은 하반기 들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정부는 사교육비 총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했으나, 통계청이 2025년 11월 발표한 '2025년 사교육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4년 43.3만원에서 2025년 45.1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상반되는 결과다. 특히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