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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세종시교육청, 학생참여 중심의 독도체험관 재개관

대한민국의‘독도’를 세종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새롬고등학교(세종특별자치시 새롬서로 68) 1층에 있는 독도체험관을 지난 3월에 재개관하여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독도체험관 개선사업을 지원받아 기존 독도체험관의 전시물을 다양화하고 체험 내용물(콘텐츠)을 강화했다.

 

독도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09:00부터 17:00 사이에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독도체험관에 상주하는 운영실무사가 독도의 자연, 역사 등에 대한 수준 높은 해설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도와준다.

 

최근 독도와 관련된 여러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형 독도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독도체험관은 ‘독도의 소개’, ‘독도의 역사’, ‘영상체험존’ 등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독도의 소개’에서는 1/500로 축소한 독도 모형, 양방향 해저지형, 독도의 다양한 생물 등에 관해 소개하고 있으며, ‘독도의 역사’에서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과 관련된 대한민국의 독도영토주권을 입증하는 여러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영상체험존’에는 독도 바닷속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실감 영상관, 독도 가상현실(VR) 체험, 숨은 독도생물 찾기 키오스크 활동 등이 마련되어 있어, 체험관을 찾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독도체험관은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하여 맞춤형 독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학생 수준별 심화 학습지와 교구를 제공한다.

 

유치원생 대상으로는 30분간 독도를 주제로 한 해설과 독도생물 컬러링, 우드아트 제작 등의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초등학생에게는 학년에 따라 구분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1학년부터 4학년은 40분간 독도를 주제로 한 해설, 체험학습지 작성, 터널북 제작 활동을 5학년부터 6학년은 독도 팝업북 활동 등을 실시한다.

 

중·고등학생은 60분 동안 깊이 있는 독도 해설 청취, 체험학습지 작성, 독도의 등고선 모형 만들기 등의 활동을 체험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독도체험관의 관람객 수가 2022년 3,140명, 2023년 3,808명으로 독도체험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라며,

“새롭게 탄생한 독도체험관이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 있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이가 간다’를 통해 독도체험관을 홍보하고 있으며,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체험 중심의 ‘독도탐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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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교육 대책 1년 평가…시장 변화와 지속 과제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수요 흡수를 목표로 했으나,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고액 사교육 시장은 음성화되며 새로운 양상을 보였다. 2025년 초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교육 시장 건전화 및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교육 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EBS 연계 강화, 수능 출제 기조 변화 예고, 그리고 불법 사교육 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었다. 이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사교육 시장은 하반기 들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정부는 사교육비 총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했으나, 통계청이 2025년 11월 발표한 '2025년 사교육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4년 43.3만원에서 2025년 45.1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상반되는 결과다. 특히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