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9 (월)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5.4℃
  • 구름많음서울 4.3℃
  • 구름많음인천 4.4℃
  • 맑음수원 3.2℃
  • 구름조금청주 3.9℃
  • 구름많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2.1℃
  • 맑음전주 5.2℃
  • 구름많음울산 5.4℃
  • 맑음광주 5.6℃
  • 구름많음부산 8.1℃
  • 구름조금여수 6.4℃
  • 맑음제주 10.0℃
  • 맑음천안 0.2℃
  • 구름많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충남

아산시, 전국 최초·유일 과학적 기반 온천 건강프로그램 시범 운영

국민건강기금 활용, 근골격계질환·어린이비만 관리 온천 아카데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아산시가 오는 5월부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에서 근골격계질환과 어린이비만 관리를 위한 전국 최초의 과학적 기반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온천 건강프로그램은 아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천도시 특화사업(온천치유 과학화)을 기반으로 국민건강기금을 활용한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 선정 및 국비(건강기금)를 확보해 온천치료 급여화의 토대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온천의 의료적 효능검증 체계화 사업’과 수중 시설과 장비가 완비된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를 연계해 추진하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건강기금사업도 함께 활용한다.

 

한편 아산시는 그동안 관광진흥과, 보건소,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주명선)이 각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칸막이 없는 협업을 통해 근골격계질환과 어린이 발육 촉진 및 비만 관리를 위한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우선 근골격계질환 개선을 위한 온천 건강프로그램은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와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아산스파비스에서 주 2회, 4주간 온천의 따뜻한 온열 효과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유연성 운동, 균형 운동, 근력 운동으로 나누어 근육 이완, 통증 완화 등 근골격계질환 개선 효과를 촉진한다.

 

또한, 온천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온천 수중운동 강습 전·후를 고도화된 장비를 활용한 건강측정을 통해, 온천 건강프로그램의 효능·효과 검증 및 데이터화로 온천 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표준화, 과학화를 추진해 대외적인 신뢰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어린이 발육 촉진 및 비만 관리 온천 아카데미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에서 하계방학 기간 중 주 2회, 4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성장판 자극을 통해 발육을 증진하고, 유산소 운동으로 체질량과 내장지방의 감소를 촉진할 수 있도록 아쿠아 덤벨과 아쿠아 봉을 활용한 수중 걷기, 수중 스쿼트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발육 촉진 및 비만 관리에 참여하는 대상자 또한 온천 수중운동 강습 전·후를 고도화된 장비를 활용해 건강을 측정하고, 효능·효과 검증 및 데이터화로, 온천 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표준화·과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다른 지자체에 유사 프로그램이 있지만, 온천수를 활용한 사업은 최초의 시행으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 대상이나 사업의 유형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2025 사교육 대책 1년 평가…시장 변화와 지속 과제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수요 흡수를 목표로 했으나,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고액 사교육 시장은 음성화되며 새로운 양상을 보였다. 2025년 초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교육 시장 건전화 및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교육 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EBS 연계 강화, 수능 출제 기조 변화 예고, 그리고 불법 사교육 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었다. 이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사교육 시장은 하반기 들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정부는 사교육비 총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했으나, 통계청이 2025년 11월 발표한 '2025년 사교육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4년 43.3만원에서 2025년 45.1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상반되는 결과다. 특히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