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16.8℃
  • 맑음강릉 19.8℃
  • 구름조금서울 17.3℃
  • 구름조금인천 15.5℃
  • 구름조금수원 17.0℃
  • 맑음청주 17.5℃
  • 구름조금대전 17.4℃
  • 맑음대구 17.8℃
  • 맑음전주 17.6℃
  • 맑음울산 17.8℃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8.9℃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19.3℃
  • 맑음천안 17.3℃
  • 맑음경주시 17.8℃
  • 맑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충남

충청남도, 바다의 반도체 ‘김’ 신규 양식장 개발한다

도, 현재 3820ha 규모 김 양식장 15% 이상 확대…생산량 291만속 이상 증가 기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충남도는 해외시장에서 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김 원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올해 기존 면적 대비 15% 이상 신규 양식장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도내 물김 생산량은 807만 3000속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54% 증가했으며, 생산금액은 231억 9000만원으로 104.6% 증가했다.

 

산지가격이 높아진 이유는 해외에서 김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변국 김 작황 부진 영향으로, 수출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침체 및 국제 공급망 재편(러시아 전쟁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내 수산식품 총 수출액 증가를 견인할 정도로 해외시장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해 도내 수산식품 총수출액은 2억 219만달러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으며, 이 중 김(마른김, 조미김)은 1억 8413만달러로 21.5% 증가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2700ha 규모의 김 양식장 신규 개발 계획을 밝혔으며, 도는 적지조사를 15%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면허양식장 신규개발은 없었으나 2019년 이후 처음이다.

 

현재 도내 김 양식장 규모는 3820ha이며, 새로운 양식장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생산량은 296만 1000속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철 수온 상승으로 김 채취 가능 시기가 짧아짐에 대비해 고수온에 적응하는 광온성 김 개발을 연구중에 있으며, 향후 현장에 분양·보급할 계획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건강한 고품질 원초 생산 확대를 위해 올해 21억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수요 창출 및 신유통망 확충 등으로 안정적인 수출시장 선점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홍규 강릉시장, ‘산불 없는 강릉’위해 산불 현장 일제 점검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강릉시는 가을철 등산객 입산자 실화, 화목보일러 사용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등으로 가을·겨울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 요인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오는 12월 15일 월요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가을철에는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산불, 건축물 화재, 담뱃불 실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산불 발생 원인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시는 가을철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인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2,929㏊의 산림에 입산통제구역을 설정하고, 18개 노선의 등산로를 폐쇄하였으며, 140명의 산불감시원을 통해 입산자들의 화기 소지 및 흡연행위를 단속 중이다. 또한 화목보일러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화목보일러 지역담당제를 시행 중이다. 산불감시원 116명 및 이·통장 111명으로 구성된 지역담당자는 월 1회 이상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