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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청남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2년 연속 ‘매우 우수’

도, 제3차 충남 기후위기 적응대책 2차년도 이행점검 평가 추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충남도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2-2026) 2차년도(2023년) 이행점검 평가 결과 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은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위기의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도는 물관리·생태계 등 7개 부문별 기후위기 적응 활동 100개 과제가 포함돼 있는 세부시행계획에 대해 연차별 이행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결과에 대한 심의·의결을 받고 있다.

 

2차년도 이행점검은 총 94개 적응대책에 대해 평가했으며, 목표 달성률 99%, 예산집행률 97%, 사업추진률 100%를 기록했다.

 

부문별 주요 성과는 △물관리 부문, 폭우 시 수질개선 및 수리시설 복구와 가뭄 시 물 공급원 확보 △산림·생태계 부문, 기후변화 대응 수종 발굴·복원을 통한 탄소흡수원 증대 △국토·연안 부문,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및 도로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 △농수산 부문, 농작물 병해충 대응 역량 강화 및 극한기후에 의한 축·수산업 피해 저감 △건강 부문, 옥외 노동자 폭염 대응 프로그램 운영 △산업·에너지 부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및 소상공인 도시가스 요금경감 등 도민 부담 완화가 있다.

 

우수사례로는 도 농업기술원의 ‘충남특화 벼 우량계통 및 신품종 육성 사업’이 꼽혔다.

 

농기원은 국내 최초로 초조생종 중간찰 벼 ‘빠르미2호’, ‘빠르미향’을 개발했으며, 두 품종 모두 출수기가 6월 하순으로 기존 중간찰 벼 대비 20일 정도 빨라 농업용수 사용량 절감 및 담수 기간이 짧아 메탄 감축 효과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 주관 아시아 기후행동회담(Asia Action Summit) 및 기후 현실 프로젝트(의장: 앨 고어 전 미 부통령) 주관 서울 기후 리더십 콘퍼런스 참석을 통해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 등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의장으로서 도의 위상을 높인 것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영국, 프랑스, 호주, 인도, 중국 등 14개국이 참여한 2023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및 언더2연합 총회 참석을 통한 주요국과의 탄소중립 정책 공유 등 ‘기후위기 국제협력강화’도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도는 앞으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2차년도(2023년) 이행점검 결과를 반영해 3차년도(2024년) 시행계획 보완 및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올 여름철 이상고온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 등 도민 피해 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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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파파존스 이어 써브웨이도 조사…'고객정보 노출' 취약점 반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파파존스㈜에 대한 조사에 이어 닷새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두 업체 모두 홈페이지 주소(URL)의 숫자만 변경해도 다른 고객의 정보가 노출되는 동일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 URL 뒤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인증 없이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 내역 등이 확인되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사에 들어간 한국파파존스 역시 유사한 '파라미터 변조' 방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조사 착수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미흡으로 인해 2017년 1월 이후의 고객 주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 모두에 대해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파파존스의 경우, 개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