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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시, 백일해 유행 차단 총력

올해 18명 발생, 4월에만 10명 감염 등 지난해 대비 유행 심화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대전시는 최근 백일해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주의와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4년 전국 백일해 환자는 4월 24일 기준 365명으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33.2배 늘었으며, 대전시 환자는 18명으로 전년도 동 기간 발생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지역사회에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전의 월별 발생현황은 1월 2명, 2월 2명, 3월 4명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4월은 10명(55.6%)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세 이하 5명(27.8%), 7세부터 12세 11명(61.1%), 13세부터 18세 1명(5.6%), 19세 이상 1명(5.6%)으로 대부분 학령기 학생 중심으로 환자 신고가 확인되고 있다.

 

백일해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증상 초기 1주부터 2주 동안의 전염성이 제일 높다.

 

다만, 백일해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6회)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이다.

 

시는 5월부터 6월 교육시설 내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여 올해 초부터 대학 및 초중고를 대상으로 예방ž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유학생 대상 해외 유입 감염병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소재 대학과 감염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하여 현재 대학교 감염병 집중 모니터링 기간(24년 4월 22일 부터 5월 31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아ž청소년의 감염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생에게 빈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집단 시설에 의심 환자가 확인될 시에는 즉시 현장 역학조사를 시행하여 감염확산을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대응 중이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백일해는 전파력이 높아서 학교·어린이집ž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겐 특히나 예방접종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또, 5월은 연휴가 많은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임이나 여행 시 기본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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