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세계 경제는 고인플레이션의 지속과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전망하며 지난해보다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정을 주요 하방 요인으로 지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 여부를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전개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심화는 세계 경제의 거시적 배경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은 반도체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분절화를 가속화하며 기업들의 경영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국 정부는 자국 중심의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며 이해관계자들의 갈등과 협력이 교차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005930)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 라인을 증설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각국 정부는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획재정부는 2026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과 수출 활력 제고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인공지능(AI)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에 대한 R&D 예산을 전년 대비 15% 증액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투자는 국가 핵심기술의 자립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외국인투자 촉진법 제9조)
향후 세계 경제의 파급 효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공지능(AI),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기술 혁신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며 경제 성장의 질을 높일 것이다.
각국의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실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상존과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글로벌 무역과 투자 흐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기회와 위협 요인을 동시에 제공할 전망이다.
독자들이 앞으로 주목해야 할 트리거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발표,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관련 기업들의 실적 동향이 될 것이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의 확장성과 에너지 전환 정책의 속도가 경제 성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