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가 헌법재판소장을 새로 지명하지 않고 국회에서 인준위 부결된 김이수 재판관에게 권한대행 역할을 계속 맡기기로 하면서 야권의 반발이 거세다. 헌법재판소장 국회 인준 부결 한 달 만에 문재인 대통령은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야권은 이념 편향성 등을 이유로 김 헌재소장 인준에 반대한 입법부 결정을 뒤집는, 견제와 균형을 무시한 독선과 독주라며 반발했다.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한 이런 반헌법적 처사가 문 대통령이 결국 '코드인사'를 찾지 못했기 때문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학계에서도 우려가 나왔다. 사법부 수장을 임명하도록 한 대통령의 헌법상 의무를 어겼고, 한 달 내 후임자를 임명하도록 한 관련법도 위반했다는 것. 헌법기관을 구성해야 할 대통령이 자기가 원하는 대행 체제로 가겠다는 것은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이수 대행은 지난 2014년 "국회가 헌법재판관 선출을 미루는 것은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부터 정부의 첫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정부가 나라살림 잘하고 있는지 따져보는 자리인데, 올해도 전과 다름 없이 기업인들을 무더기로 부르는 보여주기식 증인 채택 등 이른바 국감의 구태가 되풀이될 조짐이다. 이번 국감에도 기업인들이 줄줄이 소환된다. 정무위원회의 경우 증인과 참고인 54명을 부르기로 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명이 기업인이다. 기업인 증인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51명이었는데 꾸준히 늘어나 20대 국회에서는 지난해 첫 국감에서만 150명을 불렀다. 피감기관에 대한 도를 넘는 무례한 질의도 종종 문제가 된다. 이밖에 피감기관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의 과도한 자료 제출 요구 등은 '군기잡기식' 국감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데, 이번 국감 때도 재연될지 주목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긴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치권은 내일부터 열릴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 체제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 집권 후 첫 국정감사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제일, 적폐청산, 안보 우선을 3대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적폐청산은 지난 9년 보수 정권의 불공정을 바로잡는 제도적 개혁일 뿐 정치 보복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무능과 경제 실정, 졸속 정책, 코드 인사, 좌파 포퓰리즘을 5대 '신적폐'로 규정하면서 독선과 독주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FTA 개정 협상을 놓고, FTA 체결 당시 '매국 행위'라고 비판했던 민주당의 현재 입장은 무엇이냐는 비판도 나왔다. 민주당은 야당의 과도한 공세가 국민 불안을 부추긴다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국회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면담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양국의 균형적인 이익 없이는 어떤 협상 타결도 있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을 향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화 무용론을 주장하며 '단 한 가지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군사옵션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독교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김정은은 북한 정권들 가운데 최악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는 25년 전에 해결됐어야 했다면서 전날 트위터를 통해 지적한 과거 정권들의 대북 협상을 더 구체적으로 비판했다. 1994년 북한이 핵사찰을 허용하면서 핵활동을 전면 동결하고, 미국은 경수로를 제공하기로 한 제네바 합의는 소용없었다는 것. 북한의 도발 위협 속에 미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 이어 루스벨트 항공모함 전단도 한반도로 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의 북한 대사 추방과 독일의 북한 임대사업 중단 조치 등 20여 개 국가의 북한과의 외교 활동 제한은 틸러슨 국무장관의 대북 압박 외교 전략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백악관도 국무부의 대북 압박 외교전략을 지지하지만, 돈만 퍼붓는 대북 협상엔 분명히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지난달 강원도 철원 사격장 인근에서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맞아 병사 한 명이 숨진 가운데, 당초 군의 설명과 달리 사격장에서 직접 날아온 유탄에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철원에서 진지 공사를 마치고 동료들과 부대로 복귀하던 중 총탄에 맞고 숨진 이 모 상병을 부검한 결과 두개골에서 나온 탄두와 파편들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탄두 앞부분이 매끈해 뭔가에 부딪힌 흔적이 없고 이물질도 묻어있지 않았다. 국방부는 총탄이 들어간 곳이 원형을 유지하며 일정하다는 점까지 고려해 이 상병에게 날아든 총탄은 인근 사격장에서 직선거리로 날아온 유탄이라고 결론 내렸다. 뭔가에 맞고 튕겨 나오면서 방향이 바뀐 도비탄이라는 초기 조사 결과를 뒤집은 것. 앞서 군은 도비탄으로 인한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책임 회피라는 유족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사고 장소가 사격장보다 높은 곳에 있어 총구 각도를 2도가량만 높여도 탄두가 직선으로 날아갈 수 있고 사고 장소 주변 나무 등에서 탄흔 70여 개가 발견된 점도 감안했다. 게다가 사격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병력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계병들은 사격장 뒤편으로 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건강보험에 줘야 할 법정지원금을 덜 줬을 때는 정산절차를 거쳐 차액을 지급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의원은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액에 대해 정산작업을 하도록 명시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고지원금을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을 기초로 산정하되, 해당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과 실제 수입액에 차이가 나면 그 차이로 발생하는 국고지원금 차액은 다음다음 연도의 예산에 계상해 반드시 정산하도록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개성공단에 남겨두고 온 우리 공장들을 몰래 가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북한이 이에 대해 무슨 일을 하든 상관하지 말라며 사실상 무단 가동을 인정하는 적반하장식 반응을 내놨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 논평에서는 개성공단은 자신들의 주권이 행사되는 곳이라며 무슨 일을 하든 누구도 상관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대외선전매체도 개성공단의 모든 주권은 자신들에게 있다며 미국이 막아도 공장들은 더욱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단 내 우리 의류공장 19곳을 북한이 무단으로 가동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 이후 첫 반응으로, 우리 기업의 사적 재산을 대놓고 마음대로 사용하겠다는 것. 특히 "공단 내 근로자들이 활기 넘치게 일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지금 어떻게 당당하게 일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일 것"이라며 사실상 무단 가동을 인정했다. 개성공단 폐쇄 당시 우리 정부가 전력과 용수 공급을 전면 차단시키긴 했지만 자체 전력 설비를 갖춰 내수용 의류 생산을 하고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일 경우 지난 2013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에 명기된 기업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5일 오전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현지 관계 기관 등을 통해 파악한 사망자와 부상자 명단에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비공식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총영사관과 영사콜센터가 사건 직후부터 우리 국민 145명에 대한 소재 파악 요청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아직 소재가 미확인된 5명의 소재를 지속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미국의 대북 압박이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 중국은 전면 중단했던 북한산 석탄 수입을 돌연 재개했다. 수입량은 백63만 6천 톤, 금액으로는 천5백억 원 분량이다. 올해 들어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은 지난 2월 전면 중단 조치 이후 5개월 만이다. 중국 정부는 당시 북한산 석탄 수입량이 연간 7백50만 톤을 넘지 못하게 제한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올 연말까지 수입 중단 결정을 내렸었다. 이번 수입 조치를 놓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자, 중국 정부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지난 7월까지 유엔이 파악한 북한의 석탄 수출량은 3백만 톤이 채 안 되는 만큼, 중국의 올해 수입량은 안보리 상한선을 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국의 이번 석탄수입으로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 공조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북 제재를 놓고 미-중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는 30일 베이징을 방문해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두 보수 야당의 통합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한 바른정당 의원총회는 11월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당의 공식 입장을 확인했다. 최근 한국당 의원들과 만나 이른바 '보수우파통합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한 통합파 의원들의 결정을 '개인 행동'으로 규정지었다. 통합파에 맞서는 자강파 일부 의원들은 '묻지 마 보수통합은 창당정신을 훼손하는 해당 행위'라며 통합파의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합파 의원들은 안보위기와 적폐청산 광풍에도 문재인 정부 대신 보수 야당 공격에 급급한 게 개혁보수냐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통합파 대부분은 의원총회에 불참했고, 자강파의 중심인 유승민 의원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혁신위원회는 당협위원장 전원이 사퇴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의 물꼬를 터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여야 정치권은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귀성길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선 열차가 많은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했다. 거듭되는 북한의 도발을 의식한 듯, 안보 불안 지우기에 공을 들였다. 추석 이후 국회에서 민생 예산을 늘리고 실업률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은 경부선 이용객이 주로 찾는 서울역으로 향했다. 정부의 무기력한 안보 대응을 질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홍보물로 안보 파탄과 함께 인사 참사, 공영방송 장악 시도에 대한 문재인 정부 비판에 날을 세웠다. 국민의당은 용산역과 서울역을 잇달아 돌며 대안정당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바른정당 지도부는, 서울역 북부 시설사업소를 찾아 추석 연휴에도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철도보수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쌍꺼풀 수술을 하면 당연히 눈이 커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쌍꺼풀을 통해서 가려져있던 눈동자가 보이면서 눈이 커보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동양인들은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아 쌍꺼풀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눈 성형은 성형수술 중 보편화된 것으로 쌍꺼풀수술, 앞트임, 뒤트임 등 다양하게 있다. 수술 방법에는 절개법, 부분 절개법, 매몰법이 있는데 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여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을 적당량을 제거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방식이다. 절개법은 매몰법에 비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회복하는 기간이 오래 걸린다. 이 방법은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눈에 적합하다. 부분 절개법 방식은 쌍꺼풀 라인을 만들면서 작은 절개 창을 내어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절개법에 비해 절개 창이 작아 부기나 흉터가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눈에 적합하다. 반면, 매몰법은 흔히 눈꺼풀을 찝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눈꺼풀에 미세한 구멍을 낸 후 실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중국 정부가 북한이 설립한 기업들에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120일 안에 문을 닫고 중국에서 나가라"고 통보했다. 석유 수출을 제한하고 섬유 수입을 금지한 지 닷새 만에 취해진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는 28일 오후 공고를 통해, 중국에 설립된 북한의 개인이나 단체의 조인트 벤처와 합자회사, 외자기업에게 폐쇄할 것을 통보했다. 기한은 120일이다. 폐쇄 대상 기업엔 중국 내 북한식당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된 대북제재 결의안에 의거한 결정이며, 각 성 당국이 감독과 정책 집행을 담당한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상무부는 한편, 지난달 북한산 석탄 수입을 허용한 건 수입 금지 발표 전 항구 도착분을 통관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8일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할 우리 군의 핵심 전략무기가 대거 공개됐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현무-2 계열 탄도미사일,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보이면 선제타격으로 위협을 제거하는 킬체인과, 북한 도발에 광범위한 파괴력으로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체계의 핵심이다. 특히 사거리 800km의 현무-2C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000km 떨어진 곳의 창문 표적을 맞힐 정도로 정밀도가 높은 현무-3 순항미사일, 킬체인의 핵심무기로 '벙커파괴자'로 불리는 사거리 500km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도 선을 보였다. 축구장 4개 면적을 순식간에 초토화할 수 있는 에이태킴스 지대지 미사일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의 핵심 무기인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엠샘 등,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 핵심 전략 무기의 전시장이었다. 강력한 대북 경고를 위한 무력시위로 해석됐다. 해군기지인 2함대 사령부에서 기념식이 열린 것도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해·공 3군 전력이 고르게 발전해야 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저녁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회동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참석했지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들에게 한·미·일 정상 외교 등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회동 시작 전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 안보 문제만큼은 여야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어떤 상황이 와도 평화만은 온 힘으로 지키겠다는 의지로 정치권이 평화 수호 목소리를 낼 때"라고 초당적 협력에 힘을 실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외교·안보 정책의 난맥상을 거론하며, 정부가 한·미 공조와 국제 공조에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통령이 북핵 위협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