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 칼럼니스트 | 12월 초 현재 국회는 25년도 예산안뿐만 아니라 각종 민생 법안과 산업, 연금개혁 등 처리되어야 할 법안들이 여야 정쟁의 틀에 휩싸여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거대 야당은 반도체법과 연급법 등 개혁 법안에는 뒷전에 미루고 내년도 예산도 하향시키고 있는데 이는 야당 쪽에 유리한 법안들을 받아주지 않을 시 불가능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서로 주고받는 정치적 함의로 결정되는 과정에 이를 것이고 거대야당이 더 이익이 될 법안들을 성취시키는 빅딜이 성사되어 예산법안이 통과될 것이다. 일찍이 미국의 정치학자인 애론 윌다브스키는 1965년도에 발표한 예산이론에서 예산과정은 정치적 과정이며 예산개혁은 권력구조 변동이라고 주창하였다. 애론 윌다브스키는 예산과정의 정치론에서 예산은 정치적인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정치가 국가정책의 결정에 있어서 누구의 주장이 관철되느냐에 대한 투쟁이라고 한다면 예산은 이와 같은 투쟁결과의 기록이라는 것이다. 예산은 국가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수행에 필요한 재원을 동원하고 배분하는 것이므로, 이에 관한 결정에 다양한 사회세력과 집단이 영향력을 행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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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 칼럼니스트 = 인과응보(因果應報) 사필귀정(事必歸正)은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어떠한 정의로운 일이나 불의한 사건 또는 선하거나 불의한 인물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바른 방법으로 귀결된다는 말로서 많은 이들에게 큰 교훈이 되는 사자성어다. 인과응보(因果應報)란 행위의 선악에 대한 결과를 후에 받게 된다는 말로 흔히 죄값을 치른다는 개념을 나타낼 때 쓰이는 한자성어다. 또한 사필귀정(事必歸正)은 착한 일을 한 사람이 손해를 보거나, 악한 일을 한 사람이 득을 보더라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바른길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인과응보 사필귀정의 핵심은 좋은 것은 좋은 것으로 나쁜 것은 나쁜 것으로 결국에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뜻일 것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11월 여러 사법리스크의 선고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여론전으로 사법부를 압박하며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재명 대표 스스로부터 무죄호소를 위한 SNS을 총 동원하며 자기변호를 하고있다. 그리고 민주당 친명계 최대조직인 더민주 전국혁신회의는 이재명 대표 무죄 판결탄원 서명을 받고 있으며 그 수가 11.12 현재 107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 칼럼니스트 = 미국 우선주의를 선거기간 내내 외쳤던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고물가에 화난 백인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우리 대한민국으로서는 남북 관계의 분단속에서 전쟁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처지에 미국의 군사적 지원과 협조에 모든것을 의지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에게 잘 보여하는 입장인데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한 자로서 특별히 더 지혜로운 접근이 필요해보인다. 사대주의(事大主義), ‘주체성 없이 세력이 큰 나라나 세력권에 붙어 그 존립을 유지하려는 주의’ 를 일컫는 것으로 맹자(孟子)의 '유지자위능이소사대(惟智者爲能以小事大)', 손초(孫楚)의 '귀소불사대(貴小不事大)' 등에 그 어원이 나타나며, 이에 근거하여 과거 고려. 조선시대에는 몽골의 원나라와 중국의 명(明)나라에 대한 국가적 자세를 '근사대지예(謹事大之禮)'라 표현, 큰 나라를 섬겨 국가의 안존(安存)을 꾀하려 하였고, 이를 통석적으로 존원, 또는 존명사대라고도 일컬었지만, 이것이 작금의 이르러 보수세력은 친미, 친일주의를 꾀했고, 친,종북 좌파들은 친러, 친중주의를 도모해 온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 칼럼니스트 | 민족 말살을 감행하는 김정은, 그의 자충수는 권자를 내려놓아야 할 위기에 처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민족의 역사는 삼국시대를 지나 통일신라와 발해의 남북시대 그리고 후삼국 통일의 고려에서 이어온 천년의 단일민족 통일 된 나라로 살아왔다. 그 천년이라는 역사를 지나 또 다시 민족분열이 되었고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시대에 직면하면서 우리 한민족은 1948년도에 남북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남쪽은 1948년 8.15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하고 북쪽은 1948년 9.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수립을 하게된다. 남쪽은 지난온 과거의 역사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고 북쪽은 자신들만의 인민공화국을 창설하며 자신들만의 야욕을 숨기지 않았다. 북한 김일성은 통일을 위한다는 위선으로 6.25 한국전쟁을 일으키고 우리 민족에게는 씻을수 없는 아픔과 삼천리 강산을 페허로 만들어버린 기막힌 사연의 분단 된 국가로 존재하게 한 어리석은 공산주의자 수장이었다. 그 뒤를 이어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 3대 세습으로 어느 나라도 하고 있지 않는 왕조의 계승 정권을 지켜나가며 이상한 공산주의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 칼럼니스트 | 고려말 이성계와 정도전은 서로 다른 생각과 뜻으로 만났지만 서로 협력하여 조선을 건국하였다. 각본에만 충실했던 이성계 그리고 조선 건국의 실질적인 기획과 설계를 한 정도전 그들은 함께 나라를 세웠고 왕은 신하로서 2인자로서 정도전을 존중하였고 인정하였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가 21일 회동을 가졌다. 만나기 전부터 한 대표의 요구조건 3가지의 의제는 알고 있었으며 그에 따른 설명과 화답을 통해 손을 함께 맞잡을 것인지 여권내의 기대감이 컸던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여당 당대표를 맞이하는 의전 및 형식이나 내용들은 무시와 더불어 하대하는 모습은 보도를 접한 이들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다. 어떤 감정이 한대표에게 향에 있다하더라도 정국을 흔들고 있는것은 대통령실과 김여사의 문제인데 여당 대표의 대응이 이내 서운하였다고 감정과 불쾌감이 합하여 여당 대표를 지난 시절 부하를 대하는 듯한 모습으로 일관한 것은 당대표의 예우가 아니었다. 이후에 있을 만찬에도 추경호 원내대표는 초대하였으면서도 한대표와는 그냥 헤어진 것은 한 대표에게 주는 무시를 넘어 조롱에 가까운 매우 부적절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 칼럼니스트 =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시기가 있었다면 4대 사화를 통해 극한 대립을 보여주었던 동인 서인, 남인 북인, 노론 소론으로 일컫는 붕당정치일 것이다. 진영논리를 통해 정적을 제거함으로서 권력을 누렸던 한국정치 그 불편한 진실에는 권력을 위해 치졸하게 행해졌던 각종 모략과 폭로로서 국정을 농단했던 씁쓸한 역사가 아직도 멈추지 아니하고 활개치고 있다.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정치는 친일, 반공, 종북으로 프레임들이 나누어지고 좌우로 진영을 달리하며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암살을 당하였다. 그럼에고 불구하고 경제 발전은 가속화 되었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은 높아졌고 6.25 폐허 속해서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글로벌 K(코리아)시대를 열었다. 1987년 6.29선언 이후 3김시대가 열렸고 지역감정이 극에 달았으며 모략과 선동이 이어지고 진보 보수의 진영논리 싸움을 치열하게 하였지만 지금의 명태균의 사태처럼 자신의 허물과 구속을 피하기 위해 하루 하루 언론에 폭로하며 대통령을 협박하는 경우는 단언컨데 없었던 일이다. 명태균의 논리는 자신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 칼럼니스트 = 추석 명절 이후 김건희 여사의 지난 총선 정국에서의 공천개입 문제가 터져 나올 것이다라는 설이 정치권에 무성했다. 김영선 전 의원의 텔레그램에 이어 명태균의 녹취록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김건희 여사가 서게 되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끈질기게 괴롭혔던 김여사와의 녹취의 대상자였던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또 하나의 녹취를 터트렸다. 김대남 전 행정관이 총선 예비후보시절 김여사의 공천 개입설과 언론고발사주 시인 그리고 한동훈 당시 위원장에게 서울의소리에서 공격하면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는 등 국민의힘의 당원으로서 절대 하지말아야 행위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8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또하나의 녹취가 나왔다. 지난 총선 한동훈 위원장이 김여사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의 녹취가 공개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중이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 전 행정관이 허위 사실 유포로 당헌‧당규 위반 행위를 했다며 당무감사위원회 조사를 의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버스라는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지난 총선 당시 김 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칼럼 니스트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자국의 안위를 책임지는 것이 핵무기가 아님을 깨달아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의 전략무기인 탄도미사일 현무-5가 공개되었다. 또한 한반도 유사시 투입 될 미 전략폭격기 B-1B도 선보였다. 대한민국의 현무-5의 위력은 지난달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라라를 폭파하여 사망케한 그 위력을 넘어서는 탄도미사일이다. 한반도 유사시 북한 수뇌부가 숨어들어갈 지하 벙커를 응징할 수 있는 전략적 무기로서 북한에서 크게 두려할 무기인 셈이다. 북한은 1950년 6.25 한국전쟁을 일으키고 이후 지금까지 분단 된 조국을 오직 무력으로서 지배하려는 야욕을 숨기지 않았다. 남한의 선의의 평화적 협력과 인도적 지원을 이용하면서까지 핵무기 만드는데 혈안이 되어 인민들이 못먹어서 죽어가든 오직 미사일 망상을 고집하고 있다. 핵무기로 남한을 위협하고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아 자국을 지키며 그 위용을 과시하며 무력통일의 야욕을 실현 시키려는 변하지 않는 북한의 과대망상이다. 그간 대한민국에서는 수많은 평화적 통일방안의 성명을 발표하고 합의를 하였으며 평화적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칼럼니스트 l 임종석의 두 국가론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편승하는 것인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두 국가론’에 대해서 정부와 여당 그리고 야당에 이르기까지 한 목소리로 질타하고 있다. 정치적 수세에 몰리던 정부·여당은 반헌법·종북의 문제로 민주당은 헌법 위배이며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989년 전대협 의장이었던 임종석은 임수경을 북한으로 보내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통일을 외쳤던 그 이상과 사상과 이념은 다 어디로 갔는가? 통일의 주장을 항상 그들의 전유물처럼 사용하고 친북에 가까운 북한 주장에 늘 동조하는 모양새를 취해왔다. 또한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반통일·반민족 세력이라고 낙인찍던 인물이 어찌하여 두 국가론을 주장하는지 납득하기가 어렵다. 북한의 김정은은 통일은 더이상 없다며 민족, 남한, 동족이라는 개념도 삭제하고 적대적인 두 국가가 존재한다고 주창했다.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고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편승한 임종석의 두 국가론은 종북인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가? 이것은 반헌법적 발상이며 김정은 주장에 편승과 동조인
[김상문 정치칼럼] 항일 독립운동 영웅들의 역사적 평가는 팩트에 근거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김원봉과 홍범도를 예로 들어보자. 의열단과 조선의용대 그리고 광복군 부사령관을 역임한 김원봉과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승리한 홍범도, 두 사람의 역사적 발자취의 맥락을 보고 평가를 다르게 해야한다. 김원봉은 공산주의자라고 할수 있지만 홍범도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김원봉의 경우 항일독립운동의 과정은 찬양받아 마땅하지만 해방이후 행실로 봐서는 현재 분단 대치 상황에서 순국선열로서 인정받기는 어렵다. 혹시라도 통일된 이후가 되어 동족의 문제를 제외하게 되다면 재평가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6.25전쟁에서 북한측에 가담하여 전쟁 공로를 인정받아 북한정부로부터 2회의 걸쳐 훈장을 받은 해방이후의 행적에 관한 부정적인 평가에 결코 자유로울수 없다. 그러나 홍범도는 청산리 전투이후 일제의 보복을 통한 우리 민족들의 학살이 감행되고 간도참변 양민학살이 발생하자 당시 약소민족 독립을 도와주는 소련으로 이주하게 된 것이다. 1927년에 소련공산당에 입당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소련영내활동을 보다 더 자유롭게 독립운동을 하기위함이었고 이후 소련에서 추방되어 1943년에 카자흐스탄
노조활동을 하는 것 처럼 보이며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전 민노총 간부 4명이 구속기소 됐다. 구속기소 된 4명은 전 민노총 간부와 산하의 간부로서 조직쟁의 국장,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금속노조 부위원장, 모 연맹 조직부장 등 4명이다. 간첩활동 증거로 확보된 북한의 지령문은 총 90건으로, 역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중 최다 규모다. 이들은 북한의 지령에 의해 '지사'라는 지하조직을 만들어 민노총을 장악하려 했고 정권 퇴진과 반미 등 주요 사회 이슈와 관련한 정치 투쟁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소 된 전 민노총 간부인 한명의 경우 20여년간 북한 공작원과 접선을 하고 교류하면서 따뜻한 동지, 혈육의 정을 나누었다는 표현 등을 주고받을 정도로 긴밀한 사이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이라하면 국내 최대 조직의 노조 단체인데 이들의 전 간부들의 간첩활동한 내용들을 드려다보면 과연 민노총의 각종 투쟁들이 진정성을 의심할수 밖에 없는 모양새가 된건 분명하다. 각종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 개입하고 투쟁을 전개하여 대한민국을 혼란에 이르게하고 분열을 부추기며 결국 정권 퇴진운동을 통해 보수정권을 무너트리려 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북한의 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상문 기자 | 전국17개 시,도지부와 직능단체 등 136만명의 회원 조직을 갖춘 (사)공정한나라 중앙회 상임공동대표 조성정, 부회장 양거모, 사무처장 임선환, 청년위원장 김귀준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회장 김광환, 사무총장 홍현근, 기획행정국장 나광석, 정책시설국장 기영남과 2023년 4월19일 13:00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청,장년 및 고령 장애인과 아동에 대한 복지향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백제홍삼㈜ 삼대인 “홍삼볼” 100박스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용산 대통령실(매점)에 전달했다. (사)공정한나라 중앙회 강택구 사무총장과 김세욱 부회장은 같은 날 14:00시 강원도 강릉시 수리골 길 102 강릉 아레나 화재로 인한 이재민 임시 대피소에 들려 백제홍삼 (주)삼대인 “홍삼볼”200박스(1천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민주당 송영길 돈 봉투 논란, 양당은 지방선거 공천장사부터 단절하라 돈으로 당선되고 돈으로 유지되는 정치권의 현상, 정치개혁의 핵심은 정치자금 문제다. 그러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정치개혁안에는 돈 문제가 슬그머니 뒤로 빠져 있다. 있다고 해봐야 선거공영제라는 이름으로 국민 주머니나 더 털어보자는 논의 외는 없다. 정치개혁이 돈 많이 들어가는 정치권을 구조개혁하겠다는 데서 출발했으면서도 정치권은 정치개혁을 선거구제가 어떠니 정당명부제가 어떠니 하는 것으로 대체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개혁의 중심에 돈 문제가 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정치권에서 쓰는 돈을 줄이는 것은 단순히 돈을 아낀다는 데 있지 않다. 돈 안드는 정치구조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하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그 이유는 돈을 쓸 수밖에 없는 정치인이나 정당은 필연적으로 비민주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돈으로 당선되고 돈으로 유지하는 정당은 국민의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보다는 돈을 낸 사람이나 재벌기업가 혹은 돈을 대주는 정당보스의 언행에 눈을 맞추고 귀를 쫑긋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하면 정당에 의해 좌우되는 국가정책이 돈 있는 사람이나 소수 권력자의 입맛에
사진= (김상문 정치칼럼) 22대 총선을 대비한 정치개혁, 있으나 마나 한 정당존재부터 가다듬어야 현대정치에서의 선거공학을 말하지만, 고대 로마의 선거운동만한 지침서는 없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필자가 그렇게 단정하는 것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기원전 64년 로마 최고의 연설가이자 이상주의자인 마르쿠스 키케로가 집정관 선거에 출마하자, 현실주의자였던 동생 퀸투스는 성공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형에게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끝에 만든 것이여말로 유사이후 치루어진 선거운동 역사가 짧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지혜들이 가득하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의 어떤 부탁이든 들어주겠다고 약속하라든가 유권자들에게 경쟁자의 성추문을 상기시키는 따위의 권모술수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준다. 또한 카멜레온이 되어 대중 앞에 멋지고 근사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항상 열성적인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라고 주문한다. 이 뻔뻔스러울 정도로 현실적인 지침서가 지금도 생생하고 재기발랄하게 작동되고 있다. 『선거에서 이기는 법론』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고전이지만, 마키아벨리『군주론』의 선조격인 저술이다. 공직에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쓰는 정치인이라면, 그리고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