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의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인원 1827명(장애 109명)에 4203명(장애 28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3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분야 별 경쟁률을 보면 유치원 교사는 188명 선발에 1462명이 원서를 접수해 7.8대 1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교사는 1589명 선발에 2246명이 접수해 1.4대 1을 보였고 특수학교 유치원교사는 12명 선발에 89명(7.4대 1), 특수학교 초등교사는 38명 선발에 406명(10.7대 1)이 접수했다. 교육청은 1차 교직논술과 교육과정,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실연, 영어평가(초등학교 교사만 해당)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시험 정보란’이나 경기도교육청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김병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청소년에 유익한 정보와 문화 예술 학습 프로그램이 가득한 청소년 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킨텍스(고양시 소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꿈을 만나 행복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박람회는 △체험프로그램 △무대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구성됐다. 우선 체험프로그램에는 상상마당, 창의마당, 진로마당, 건강마당, 참여마당 등 테마별로 총 240여 부스로 구성되며, 150개 청소년시설과 단체가 참여한다. 72개 부스로 구성된 상상마당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의‘꽃과 식물을 이용한 청소년 감성 표현 체험’, 창동 청소년수련관의‘로봇 체험’, 보라매 청소년수련관의‘업사이클링 체험’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진로마당은 해피캔버스의‘진로 체험캠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학교 밖 청소년 부스체험’, 서울대학교 드림컨설턴트의‘청소년 진로 컨설팅 및 드림
경기도는 고품질 쌀 생산과 관세화 대비 경기도 쌀 산업 발전 T/F 팀원으로 활동하는 등 쌀 산업발전에 기여한 여주시 길현기 씨를 비롯한 11명의 농어민이 제21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자에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제3차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21회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로는‘고품질 쌀 생산’부문 길현기씨(남·여주시),‘농산물가공·수출·유통’부문 박일례씨(여·이천시),‘환경농업.신기술’부문 유순복씨(여·여주시),‘과수’부문에 박관민씨(남·양주시),‘화훼’부문에 박조한씨(남·화성시),‘채소’부문에 개군참비름작목반(단체·양평시),‘대가축’부문에 박응규씨(남·화성시),‘중·소가축’부문에 이희득씨(남·평택시),‘수산’부문에 국화리 어촌계(단체·화성시),&lsq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계에서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식물‘속단아재비(신칭)’를 한남대 고성철교수 연구팀과 공동조사를 통해 완도지역에서 발견해 국제 학술지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속단아재비는 꿀풀과의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미기록속 식물이기도 하며, 속단아재비속(Paraphlomis)의 식물들은 중국 및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지역에 약 24종류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침과 보혈에 효능이 있고 식물체가 아름다워 약용 및 관상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이번에 발견된 속단아재비는 다른 근연종들에 비해 키가 작고(8-20cm), 꽃잎에 분홍색의 반점이 있으며, 꽃받침에 10개의 맥이 뚜렷한 특징 등으로 인해 구분된다. 국명은 우리나라‘속단’과 가장 유사해 속단아재비로 붙여졌다. 국립수목원은 한남대 고성철교수와 공동으로‘속단아재비’를 국제 전문학술지에 등재해 새로운 종으로 확정했으며, 이와 관련 국립수목원 관계자는“이번 발견은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증가 및 생물 지리학적 연구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국립수목원은 추가적인 자생지조사를 통해 세부 분포지를
▲ 지난해 1월 전국 한의사들이 서울역 광장에 모여 '천연물 신약 고시 폐기 촉구 규탄대회'를 열었다. 1급 발암물질 반복 검출로 '시장 퇴출' 위기에 놓인 천연물신약들이 다른 신약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건강보험급여적용이 이뤄지고 있어 21일 논란이 되고 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로 만든 신약으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14년간 약 1조원을 투자해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아제약 '스티렌정'과 '모티리톤정', 녹십자 '신바로캡슐', 한국PMG제약 '레일라정', SK케미칼 '조인스정', 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등 6개 천연물신약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또는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돼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다. 인체에 축적되면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벤조피렌'은 숯불에 구운 쇠고기와 같이 검게 탄 식품을 비롯해 담배 연기, 자동차배기가스, 쓰레기소각장 연기 등에 포함돼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단열재, 접착제, 합성수지, 합판 등에 많이 사용되며 독성이 매우 강해 30ppm 농도에서 1분간 노출되면 기억력 상실과 정신집중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00ppm 이상은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 천연물신약에
▲ 말기암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병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료=이종진 의원실 제공)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병상이 부족해 말기암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암센터가 선도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진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2년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22억원의 설계비를 배정받아 부속병원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설계변경(안)은 병원 내 161병상이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됐고 161병상 중 26병상만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상으로 계획돼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26병상으로 계획한 기준에 대해 지난 2012년 증축 용역 당시 지역암센터 평균병상수의 약 1.5배 수준인 20병상 내외로 구성했고, 현재 증축 설계변경(안)을 추진하면서 6병상을 추가해 26병상으로 설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진 의원은 "26병상을 결정할 당시 별도의 수요조사는 없었다. 건물 규모와 국립암센터 재정상황에 대충 맞춰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상을 계획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에
▲ 비상품 감귤의 불법유통이 증가하고 있어 판매지도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료=김승남 의원실 제공) 주스나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는 비상품 감귤의 불법유통이 늘고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2009~2013)년간 비상품 감귤판매 적발건수는 238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 비상품 유통이 85.7%인 2044건으로 매년 불법유통이 증가되고 있다"며 "비상품유통, 강제착색, 품질관리미이행 등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상품 감귤이란 출하량 조정으로 가격안정을 이루기 위해 감귤을 크기ㆍ당도별로 0~10 (11단계)로 나눠 2~8 (7단계)만 유통하고, 0~1, 9~10단계는 비상품 감귤로 분류하며, 비상품 감귤은 주로 가공용(주스,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으로 사용된다. 김승남 의원은 "특히 미숙과로 생과로 먹기 곤란한 '청과'가 제주 재래종으로 지금은 시중에서 구할 수 없다는 '청귤'로 둔갑돼 판매되는 사례가 늘고 있
▲ 식약처가 동서식품 시리얼류 전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자료=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동서식품 충북 진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시리얼 제품들의 대장균군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서식품이 생산하는 시리얼 18개 전품목에 대해 총 13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돼 부적합된 완제품을 섞어 생산하다 적발돼 잠정 유통판매금지된 시리얼 제품들(3개 품목, 26건)에서도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오레오 오즈(유통기한 2014년 11월6일)'는 시중에 유통제품이 없어 검사하지 못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6개 지방식약청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잠정 유통판매 금지된 제품뿐 아니라 동서식품 진천공장이 생산한 모든 시리얼제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조사결과를 토대로 동서식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된 제품을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한 행위는 식품위생법 제7조 제4항을 위반한 것으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 부적합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행위는 식품위생법 제31조 제3항을 위반한 것으로 과태료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도민 생명과 직결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소방차 길 터주기’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한다.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부터 2시15분까지 15분간 도내 34개 소방서별로 혼잡한 주요도로 1개 장소를 지정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소방차 길 터주기’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출동한 소방차는 5분 이른바‘골든타임’안에 현장에 도착해야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 화재시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5분 이상 경과 시에는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응급환자에게도 4~6분이 골든타임이다.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돼 소생율이 크게 떨어진다. 도민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일번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SBS 심장이 뛴다’출연진의 훈련 참여 동참 영상 메시지 전
서수원~평택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최대 400원 인하된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도 폐지돼 정부의 재정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사업시행자인 경기고속도로㈜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통행료는 22일 자정부터 승용차(1종) 기준 최장거리(동탄~북평택, 25.4km) 통행 시 기존 3100원에서 2700원으로 인하(13%↓)된다. 동탄에서 평택오성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경우 통행료 400원 인하로 연간 약 19만원의 가계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통행료를 조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3년 주기로 통행료를 조정하고 최대 7.37%(연평균 2.4%)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이번 이번 통행료 인하와 인상제한에 따라 향후 25년간(2015~2039년) 이용자의 통행료 절감액이 약 9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조건으로 운영 중인 9개 민자고속도로 중 최초로 MRG를 폐지해 향후 정부의 재정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정부는 지난 2009년 서수원~평택 민자고속도로 개통 이후 현재까지 총 131억원의 MRG를 지급했다. 이번 협약 변
쌍꺼풀 등의 눈 성형은 '국민 성형'이라고 부를 만큼 다수의 여성이 받고 있다. 하지만 코 성형도 이제 국민 성형 대열에 합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눈에 이어 코 성형을 받으려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코 성형 문의가 많아지면서 코 재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코 성형은 주로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데, 이에 따른 부작용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삽입한 보형물로 인해 염증이 생겼거나 보형물이 삐뚤어져 코가 휘어 보이는 증상, 보형물이 비치는 증상, 양 콧구멍 크기가 서로 다른 경우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콧대가 너무 높은 경우에도 재수술을 고려한다. 최근 코 성형은 콧대를 많이 높이는 과거와 달리 얼굴 균형을 고려한 방법이 대세다. 재수술은 환자에게 부담스럽고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코 재수술은 최초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다음 하는 것이 안전하다. 재수술은 기존 보형물을 제거하고 마치 처음 수술을 하듯이 진행하는데, 아무래도 첫 수술보다 고난이도의 수술일 수밖에 없다. 재수술 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재수술 전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
▲ 건설 근로자의 석면 노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료=양창영 의원실 제공)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석면에 따른 직업병 발생률이 지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18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창영 의원(새누리당 )은 2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석면 문제 해결에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양창영 의원은 "2000년대 들어 지금까지 모두 180명이 석면으로 사망하거나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석면은 잠복기가 10년에서 최장 40년으로 실제 석면 질환자는 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의원은 "석면은 소량 노출로도 폐암과 악성중피종, 석면폐 등을 발생시키는 매우 위험한 물질"이라며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해체하고 제거하는 작업을 하면서 건설부문 일용직 근로자들의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산업인
여야 원내대표가 21일 주례회동을 갖고 국회에 국민안전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각 당에서 독자적으로 구성하되 필요시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세월호 특별법·정부조직법·유병언법’등 이른바‘세월호 3법’의 경우 양당이 약속한 10월 말 처리를 위해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주례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3개 주요 법안에 대해서 여야 합의사항이 기존에 있기 때문에 10월 말이라는 것은 준수해야 될 것 같다”며“이를 위해서는 밤을 낮 삼아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조직법의 경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각 당 3명 의원으로 TF 팀을 구성해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유병언법은 여야 간 이견이 크지 않아 조속하게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유병언법 관련된 것은 법사위 간사가
정부 예산을 들여 실시된 연구과제 중 15개가 불량평가를 받아 환수 조치가 내려졌지만 환수율이 낮고,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2013년 불량평가 받은 연구과제는 총 15개(총 연구비 192억3400만원)로 이중 환수를 실시한 연구과제는 6개뿐이었으며, 환수액은 전체 연구비 대비 2.3%(192억3400만원 중 4억3800만원 환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불량평가에 대한 환수율이 낮은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불량평가 받은 연구과제에 대한 조치가 주먹구구식이라는 것이고 불량평가를 받은 연구과제 중 환수조치 결정을 하고도 환수하지 않은 연구과제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 의원은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A기관에서 실시한 '당뇨치료제 개발'과 B기관에서 실시한 '전립선암 치료 연구'는 '간접비 환수'라는 조치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환수된 금액은 전혀 없었다. C기관에서 실시한 '관절염 치료제'는 52.5점을 받아 전체 연구비의 45.4%(2억3800만원 중 1억800만원)를 환수
국가 수사기관의 통신감청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다.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은 21일 수사기관이 감청을 통해 취득한 자료를 수사 이후에는 의무적으로 폐기하고 감청대상자 뿐 아니라 통신상대방인 제 3자에게도 감청 사실을 통지하는 내용의‘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통신 감청은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수사·정보기관이 중대범죄나 국가보안법·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면 법원이 이를 심사해 발부된 영장을 집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통신 감청의 허가요건, 허가절차, 집행과 통지, 감청설비 인가와 신고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지만 감청을 집행해 취득한 감청 자료에 대한 폐기나 감청한 사실을 제 3자에게 통지하는 규정은 없다. 하지만 홍 의원이 이날 발의한‘통신비밀보호법’개정안에는 감청 사실을 제3자에게 통지하는 등 감청의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감청 집행 사건에 관해 공소를 제기하거나 공소의 제기 또는 입건을 하지 아니하는 처분을 한 때에는 통신제한조치 집행으로 인해 취득된 자료(공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