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 19일 18대 대통령 선거 이후 박근혜 당선자, 문재인 전 후보의 자서전 및 한국현대사 관련 도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의 자서전인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의 경우 선거 전에는 일 평균 판매량이 하루 3권 미만이었다. 하지만 선거 후 하루 40권 이상씩 꾸준히 판매, 베스트셀러 72위에 올랐다. 문재인 전 후보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 역시 대선 이후 판매량이 급증해 대선 전에는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밖에 있었으나, 현재 일 평균 60~70권씩 꾸준히 판매되어 종합 베스트셀러 41위에 올랐다. 하지만 역대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던 안철수 전 후보의 <안철수의 생각>은 선거 후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한국사를 다룬 도서들의 판매량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 분야는 평소 일 평균 분야 총판매량이 70~80권에 그쳤으나 대선 다음날인 지난 20일부터 일 평균 300~400권 가량으로 급증했다. 특히 현대사 관련 도서와 故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도서의 판매가 많다. 많이 판매된 책은 서중석의 <사진과 그림으
내년부터 서울시내 뉴타운을 비롯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조합은 공공의 신용융자를 30억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한도였던 총 11억 원 보다 약 3배 상향된 금액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자금 융자위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과 1년여에 걸친 협의 끝에 신용융자 증액을 비롯한 융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 4개 항목에 합의를 이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목)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용융자 금액 상향[총 11억 ⇒ 30억(추진위원회 6억→10억, 조합 5억→20억)]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분할 대출 및 단계별 융자금 사용 적정성 심사 의무 ▴시공자 선정기간을 고려한 추진위원회 상환기간 연장(3년→5년) ▴융자심사 등 절차 간소화(1월 이내 대출 원칙 설정)이다. 서울시의 공공자금 신용대출은 자금 조달능력이 부족한 추진위와 조합이 시공사 등의 민간자금 차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무분별한 공사비 증액 등 불공정 계약과 사업 전반에 걸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0년 6월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12.28(금)부터 내년 1.2(수)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市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화재시 급격한 연소우려가 있는 전통시장과 공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구축한다 는 계획이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기동순찰을 통해 전기히터, 전기방석 등의 안전한 사용 요령을 안내하고,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을 이 동 조치하는 등 소방통로 확보 훈련도 병행한다. 모든 대상에 화재예방 안내문을 발송하고, 방화의 위험이 있는 가연물 방치를 자제토록 당부한다. 아울러,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여 돌발적인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한다. 12.31(월) 오후 7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주변에 소방펌프 차 및 구급차 26대와 소방관 245명을 고정 배치한다. 새해 1.1(화) 오전 7시경 해맞이 축제를 하는 아차산, 응봉산, 대모산, 하늘공원, 용왕산 등에 소방펌프차 및 구급차 8대와 소방관 29명을 배치한다. 조성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연말연시 다양한 축제가 안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인수위 구성 등 향후 정국 운영 구상으로 한참 바쁘다. 국민들도 박 당선인이 국가를 운영할 지도자를 누구로 세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당선인은 인선기준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여러가지를 고려해 판단하겠다" "최근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선임해 보낸다는 것은 다음 정부에도 부담이 되는 일" 이 두가지 대답에서 인수위 인사의 방점이 전문성에 귀인되는 것임을 강조한 것을 알수 있다. 또한 박당선인은 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서울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며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곳 창신동의 한 경로당에서 도시락을 만들고, 이를 쪽방촌의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직접 배달하며 이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 묻지마 범죄, 런던올림픽,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 등 상위에 손꼽아 - 내년 소원 1위는 ‘외국어실력 향상’ 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20대들이 생각하는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일까?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 )이 전국 20세에서 29세까지의 남녀 1,8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대의 송년’ 설문조사에서 올 한해 최대 이슈 10가지를 선정하도록 한 결과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과 ‘제18대 대선’이 마지막까지 초박빙의 승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승자는 올 한해 유튜브 동영상 조회 10억 뷰를 돌파하며 전세계 대중문화계에서 최고의 화제를 낳았던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전체응답자의 27.6%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올해 국내 각종 업계에서 ‘○○ 강남스타일’ 등으로 앞다투어 보도될 만큼 전 산업분야를 통틀어 이슈가 되었고 미국 CNN이 선정한 ‘올해의 흥미로운 인물’ 8위에 오른 바 있다. ‘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결과보고회 및 사진전시회가 오는 12월 27일(목),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된다. ‘2012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결과보고회’는 올해 4월 선정된 8개 학교의 디자인디렉터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사업진행과정 및 결실을 되돌아보고 서로 공유하는 자리이다. 더불어 더욱 발전된 사업추진을 위하여 앞으로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이 나아가야 할 장기적인 비전과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교공간의 문화적 공간조성 및 생활 속의 문화 향유를 위하여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올해까지 전국 43개의 학교 안에 문화로 행복한 공간 조성 및 다양한 문화 활동 향유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별로 선정된 디자인디렉터가 주도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3~4개월에 걸쳐 개최하고 이 과정을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joyn(조인)’서비스가 26일부터 3사 연동으로 시작된다. 통신사 간 연동으로 3사 가입자간 자유로운 채팅과 파일 전송, 통화 중 실시간 영상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명칭은 ‘joyn(조인)’이다. RCS는 기존 휴대폰에서 제공하던 단문(SMS)과 장문(LMS), 멀티미티어(MMS) 메시지에 더해 파일/위치 전송과 영상/미디어 실시간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서 제공하는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이다. 현재 전세계 40여개의 통신사가 RCS 상용 개발을 진행중인 가운데 올해 독일과 스페인에서 상용화됐으며, KT는 세계에서 3번째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GSMA는 RCS서비스 이용자가 2013년말까지 1.5억명, 2016년에는 7.4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oyn은 통합UI를 통해 핸드폰 주소록에 저장된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대의 10명 가운데 3명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며, 적절한 크리스마스 선물비용은 ‘4~6만원’ 선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 )이 전국 20대 남녀 1,8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대의 송년과 크리스마스’ 설문결과에 의하면 ‘이번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 34%에 해당하는 633명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크리스마스에 고백할 경우 성공확률은 얼마나 될까? 20대의 대다수는 크리스마스에 고백할 경우 성공확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성공확률 ‘50~70%’ 응답자가 28.3%로 1위를 차지했고, ‘70~90%’라는 대답도 21.5%나 됐다. 이어 ‘30% 이하’(17.9%), ‘90% 이상’(16.9%), ‘30~50%’(15.3%) 순이었다. 연인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 봉사단 ‘터치’(TOUCH)가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서 재활치료를 위해 운영하는 35명의 클라리넷 합주단원들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주 3회 모임을 갖고 합주단원들의 개별 맞춤 의상을 제작했다. 40여 명의 건국대 학생들은 오는 21일(금) 저녁 6시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사랑의 달팽이를 찾아 의상학과 학생 한 명과 장애학생 한 명이 짝을 이루어 그동안 정성스레 만든 단복과 직접 쓴 크리스마스카드 등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달팽이 합주단원들이 클라리넷 연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회로부터 소외되거나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아픔을 겪을 수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선물을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것이 모든 터치 회원의 희망이다. 터치는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이 “수업하고 남은 원단으로 따뜻한 점퍼를 만들어드리자”고 제안함에 따라 작년 3월 처음 발족했다. 작년 하반기 동안 겨울 방한용 외투(패딩) 30벌을 만들어 연말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직접 선물한 바
- 기업이 선호하는 자격을 위해 스펙 쌓지만 제대로 된 교육과정 없어 - ‘면접 자기소개, 면접 잘 보는 방법, 취업교육, 취업컨설팅, 취업정보, 스펙쌓기, 스펙업’등 취업준비생들의 고민해결을 위한 TUI대학교 한국아카데미 교육과정 신설 요즘 청년실업 100만 시대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대선에서 후보자들도 청년실업해결안으로 일자리 확대를 공약으로 내놓으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그만큼 일자리가 없는 청년 실업자들이 현재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큰 문제 중 하나인 것이다. 청년실업 무엇이 문제인가…일자리가 부족한 탓일까 청년실업의 문제점은 일자리가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취업준비생들이 기업이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이런 부분은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대학교나 고등학교에서 모두 준비시켜줘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아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취업준비생들이 ‘스펙, 스펙’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스펙을 많다고 좋은가…기업이 원하는 스펙 쌓아야 아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기업이나 사회가 원하는 스펙이어야 한다. 기업은 CS,
경실련은 18대 대선을 맞아 유권자들이 각 대선 후보의 정책적 차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공약을 비교하고 평가했다. 공약 평가 대상은 지지율 5%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한정했다. 경실련은 대선 후보의 공약 중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거나 사회적으로 중요한 13개 의제를 선정했다. 경실련이 선정한 13개 의제는 청년실업 해결, 고령화 사회대책, 비정규직 문제 해결, 재벌개혁, 중소기업 육성·자영업자·골목상권 보호, 증세 감세 등 세제개편, 사교육비 해결, 남북관계 개선, 검찰개혁, 정치개혁, 무상보육 확대, 보건의료체계 확충, 지역 균형발전 등이다. 오늘은 그 네번째 평가로 중소기업 육성, 골목상권 보호, 자영업자 대책 공약이다. 공약 평가는 구체성·개혁성·적실성 3대 지표로 진행되었다. 공약의 구체성은 제시한 공약의 목표가 적절하게 제시되어있는지, 공약이 구체적이고 완결적인지, 적절한 범위인지, 임기동안의 연도별 추진 계획이 잘 제시되었는지 등을 평가했다. 두 번째 지표인 공약의 개혁성은 공약이 얼마나 변화 지향적인지, 환경·성장·국민
해외에서 한국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한식’, ‘K-pop’, ‘드라마' 등 이른 바 한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 이하 재단)이 지난 2012년 10월부터 11월까지 해외 9개국(중국, 일본, 대만, 태국,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러시아) 총 3,600명을 대상으로 ‘제2차 한류 및 한국이미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한류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류 및 한국이미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한국에 대한 대표 이미지 및 한류의 인기요인 등 대부분 설문에서 조사 권역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 대표 국가이미지 ‘한류’, 하지만 여전히 서유럽에서는 ‘한국전쟁’ 한국에 대한 최초 상기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 전체응답 1위는 ‘한식’, 2위는 ‘드라마’, 3위는 ‘K-Pop‘, ’전자제품’으로
포스코는 구태의연한 송년행사를 대신해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포스코센터 1층에서 ‘나눔 바자회’를 열고 뜻 깊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포스코는 기아대책과 함께 하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가정의 월동용 난방비로 기부한다. 바자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스코P&S등 총 11개 패밀리사 임직원 900명이 기증한4,350점의 물품이 나왔다. 바자회와 동시에 진행된 ‘나눔 경매’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패밀리 임원 150여명이 각각 사연이 담긴 애장품350점을 내놨다. 정준양 회장은 본인이 아끼는 와인 ‘샤토 무통 로쉴드 2001’를 기증했다. ‘환경을 잘 극복해낸 포도가 최고의 와인으로 거듭 나듯이 이 와인을 갖게 되시는 분도 2013년 새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새해 메시지도 덧붙였다. 평소 결재 업무가 잦은 포스코건설의 정동화 부회장은 2011년 브라질CSP프로젝트 수주 당시 최종계약서 서명에 사용했던 만년필을 내놓았다. 대우인터내셔널
지난 달 25일 서초구 양재동에 거주하는 강희연(가명)씨로부터 제보 하나가 들어왔다. 강씨는 올해 첫아이를 출산하고 거주지역의 T스튜디오에서 50일 무료촬영을 해준다고 해서 방문. 아기를 여러 가지 컨셉으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스튜디오 대표가 사진감상방으로 들어와 “15만원을 내시면 오늘 촬영한 원본사진과 앨범제작을 해드리고 100일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고 강씨 부부는 예상하지 못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당황했지만 사진을 가지고 싶기도 하고 그 정도면 가격 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여 15만원을 그 즉시 결제했다. 강씨는 아기의 100일 날도 스튜디오를 방문해서 준비해오라는 부부와 아이 의상을 입고 가족사진을 촬영을 시작으로 6가지 컨셉으로 70여컷에 달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잠시 후 스튜디오 대표로부터 30~40만원부터 100~200만원 상품을 소개받았고 강씨 부부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 선결제한 15만원으로 원본사진만 받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스튜디오 대표는 원본은 저작권 문제로 100만원이상 상품만 드릴 수 있을 뿐 15만원은 사진 2장만 골라 액자 하나, 인화2장만 가능하다고 했다.
어느덧 로또가 탄생한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제 1회부터 522회까지 10년 동안 로또가 판매된 금액은 총 27,051,961,189,000원, 1등 당첨자 수만 2,962명에 이른다. 이들이 받은 총 당첨금액은 6,349,982,778,325원으로, 평균적으로 1인당 2,143,815,928원 정도를 받은 것이다. 2002년 12월에 시작된 로또. 과연 로또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어떻게 변해 왔을까? 로또는 행운이란 뜻을 지닌 이탈리아어 ‘lotto’에서 유래됐다. 최고 당첨금액의 제한이 없는 로또는 1971년 6월 미국 뉴저지주에서 최초로 판매됐으며, 1980년대 이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등에 전례 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로또의 뜨거운 인기는 아시아권까지 전해져 2002년 12월 겨울, 우리나라에서도 제 1회 로또 추첨이 시작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행한 복권은 ‘로또’가 아니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 최초 복권은 대한올림픽위원회가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이다. 국내 복권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올림픽 후원권은 제16회 런던올림픽 참가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액면가 100원으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