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송파구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자, 청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2024년도 1기 송파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송파 참살이실습터’는 경력단절자, 청년, 취약계층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실무 중심의 일자리 교육센터이다. 올해 구는 일자리 트렌드에 맞추어 최근 남녀노소 모두에게 주목받고있는 ‘두피관리전문가’와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쌀베이킹 전문가’, ‘플로리스트’, ‘바리스타’까지 4개 분야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모집 인원은 바리스타 과정 24명, 나머지는 각 10~12명씩 총 56명이다. 먼저, 이번에 새롭게 개설되는 ▲‘두피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은 두피관리 틈새시장 공략법, 두피 촬영 및 진단법, 릴렉스 마사지, 항노화 두피관리 등직무 심화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피관리 전문가’는 최근 안정적인 일자리로 경력단절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수료 후에는 두피클리닉센터, 피부과,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미용‧의료 계통으로 취업 연계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종로구가 지난 17~22일 예비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입학 준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특강 '나는 1학년입니다'를 운영했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녀의 학교생활 시작을 세심히 돕고, 담임 선생님과 소통하는 법 등을 안내하고자 기획됐다. 현직 초등교사이자 『초등학교 입학 준비』, 『한 권으로 끝내는 한글 떼기』를 펴낸 김수현 작가가 2월 17~18일 열린 주말반 및 21~22일 진행한 평일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그는 ‘1학년 교실 안팎 들여다보기’, ‘시간 보는 방법 익히기’, ‘원활한 교우관계 맺는 자녀 키우기’, ‘받아쓰기 공부와 그림일기 쓰는 법’을 고루 전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첫 아이 취학을 앞둔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제대로 된 입학 준비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보에서부터 학습에 도움 되는 독서 지도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초등생활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종로구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두려움을 덜어내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뒷받침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라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도봉구가 2월 22일, 23일 이틀간 '초등학생 자기주도 학습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자기주도 학습 캠프'는 초등학생 스스로가 공부하는 학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학습 성향에 맞는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새 학년 새 학기 대비 과정으로 2회로 나눠 진행됐다. 1회차에는 초등학교 예비 4∼5학년 60명이, 2회차는 초등학교 예비 5~6학년 6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지난해 8월에는 초등학교 5~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1교시] 나를 바꾸는 하루 ▲[2교시] 내 꿈을 향한 책 읽기 ▲[3교시] 효과적인 플래너 작성법 ▲[4교시]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나만의 다짐록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수업 중간마다의 퀴즈 및 율동 시간은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20명을 추가로 더 모집해 운영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고 흥미로운 모둠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독서법, 시간 관리법과 같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도봉구는 지난 2월 23일 도봉구청 인근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 풍물단의 길놀이부터 ▲취타대의 ‘대취타 연주’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의 ‘비보잉’ 공연 ▲사자춤, 외줄타기 등으로 꾸며진 ‘전문연희단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단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달집태우기’였다. 구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저마다의 올 한 해 소망을 기원했다. 축제의 대미는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약 10분여간 중랑천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들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 도봉구 주민은 “올려다본 밤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다”며, “빵빵 터지는 폭죽처럼 갑진년 올 한 해 모두가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분들의 간절한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2024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 변화와 성장이 있는 도봉을 향해 푸른 용처럼 거침없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영등포구는 27일 선유도서관이 10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소통, 공유, 창작이 가능한 새로운 복합 문화시설로 구민에게 찾아간다고 밝혔다. 개관한지 15년이 지난 선유도서관은 곳곳이 노후되고, 프로그램실이나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없었던 탓에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도서관은 책의 공간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허물고, 도서관을 소통과 체험, 창작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딱딱한 도서관 대신 창작과 취미 공간, 문화향유 공간, 구민의 성장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상 1~5층으로 이뤄진 선유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각 층마다 정체성을 살렸다. 1층은 안내와 어린이 자료실, 전시‧체험 공간 사이의 벽을 허물고 개방형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놀이, 만남이 이뤄지고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3층은 선유도서관의 하이라이트로 트윈세대(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를 위한 감성 충전소인 ‘사이로’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성장할 수 있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중구와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서울시 중구민의 특별한 오후를 책임질 '뮤직퍼레이드' 공연을 3월 14~15일 양일간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역민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보통의 일상을 새롭게 만들고자 기획된 '뮤직 퍼레이드' 공연은 유현준 건축가의 토크 콘서트(14일), 비올라 이신규,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이현진 트리오의 클래식 음악회(15일)로 진행된다. 먼저, 토크 콘서트에는 tvN 교양 프로그램 ‘알쓸신잡2’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유현준 건축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유현준 건축가는 현재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며 11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과 인문학을 동시에 아우르는 넓은 지식과 탁월한 전달력으로 세대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이야기하며 대중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회는 클래시칸앙상블 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은평구는 오는 29일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기리고 고결한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권애라로’에서 ‘진관사 태극기 그리기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 독립운동가 권애라 선생은 3.1운동 당시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지난해 은평구는 미래세대에게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계승하고자 명예도로 ‘권애라로’를 불광역에서 독바위역까지 약 940미터 구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이곳에서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의 자주독립에 대한 열망이 담긴 ‘진관사 태극기’를 그리는 챌린지를 진행함으로써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구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명예도로 ‘권애라로’ 불광로 41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진관사 태극기를 직접 그리고 색칠하는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고장 독립운동가의 조국을 위한 희생과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4일 오후,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광흥당에서 구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들과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포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향토문화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주민 간 화합을 도모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웃과 함께 민속놀이를 즐기며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기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마포구민 모두 올 한 해 풍요롭고 무사태평하길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중구는 24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1인 가구를 대상으로‘윷놀다가, 오곡비빔밥’ 행사를 열었다.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20여 명이 오전 11시 1인 가구 전용 소통 공간 ‘놀다가’(중구 난계로17길 20-7)에 모였다.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를 담아 부럼 꾸러미를 만들고 딱딱한 부럼을 ‘꽉’ 깨물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했다. 각자 준비해온 나물을 한데 섞어 비빔밥도 만들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비빔밥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서 윷놀이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윷놀이는 어릴 때 이후 처음이라 어색하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행사장은 환호성과 탄식, 웃음으로 가득했다. “잘 놀다 갑니다” 이웃들과 두런두런 둘러앉아 정월대보름 반나절 여정을 모두 마친 이들은 보름달처럼 환한 웃음을 비쳤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오늘 밤엔 밝은 달 보면서 중구민의 평안을 기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 인구 중 약 44%가 1인 가구이며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도봉구 도봉기적의도서관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2024 상반기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동안 지역 내 가족을 대상으로 국악극, 연극,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월 28일에는 관객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교육연극 형식의 ‘우리의 책 모험’이 예정돼 있다. 총 2회로 나눠 진행되며 회당 가족 15팀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공연 당일까지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3월부터는 종이회전연극 ‘파푸아뉴기니의 돼지’, 탄소중립 환경인형극 ‘친환경! 지구를 지켜라’ 등 도봉기적의도서관 지역 특성인 생태·환경 주제의 공연이 진행된다. 기타 프로그램 신청과 운영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문화가 있는 날’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집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대표 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이 지난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사)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축제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초 축제콘텐츠 시상식이다. 지난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강남페스티벌은 ▲개막제 ▲강남 패션 페스타 ▲마루공원 그린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미식여행과 함께하는 K-Culture 스테이지 등 강남의 문화관광 자원을 집대성한 글로벌 축제로 기획돼 국내외 관광객 60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빛낼 ‘K-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강남페스티벌은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우수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9일 강남의 관광 안내 홈페이지 ‘비짓강남’이 앤어워드(A.N.D.Award, 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미디어서비스 공공/지자체 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구로구청 사랑채움 어린이집이 22일 어린이집 3층 유희실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졸업생 입장, 국민의례, 구청장 축사, 졸업생 소개, 졸업증서 수여, 격려사, 송가·답가, 학부모 축하 메시지, 감사의 노래, 부모님께 드리는 상, 선생님이 전하는 편지, 우리들의 추억 이야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졸업을 맞이한 주인공들은 총 7명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부모를 비롯한 가족들과 교직원, 구로구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이들의 생애 첫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첫 졸업식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의젓한 초등학생이 되어 더 크고 밝게 빛날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중구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민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공연 프 로그램 ‘월요극장’ 시리즈를 개최한다. 그 첫 순서는 ‘뮤지컬 이솝이야기 특별공연’이다. 오는 3월 4일(월) 오후 8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월요극장’은 충무아트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다 합리적인 금액에 제공하고자 기획된 문화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뮤지컬 ‘어린왕자’, ‘행복한 왕자’ 특별공연부터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의 뮤직 바캉스’,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지닌 ‘뷰티풀 데이즈 with V.O.S’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2023년 월요극장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95%가 ‘매우 만족’으로 답했으며 특히 티켓 가격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100%가 ‘매우 만족’에 답했다. 이러한 ‘월요극장’의 실효성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중구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콘텐츠를 특별 기획하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종로구가 갑진년을 맞아 구청사 1층 로비에 9마리의 용을 돌에 새긴 ‘전각 구룡도’를 전시한다. 한국서예가협회장을 지낸 서예와 전각의 대가 국당(菊堂) 조성주(73) 작가의 작품으로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에 구상하고 2020년 완성,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대중과 만났다. 지난 1월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했던 작품의 원형 그대로를 구청사로 옮겨와 전시 중으로 올해 5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로 8m, 높이 3m, 무게는 약 2톤에 육박하는 장중한 작품으로, 1700여 개의 흑주석(黑珠石) 조각에 9마리 용이 구름 속을 나는 모습을 전각도로 새긴 뒤 최고급 염료로 채색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전각 구룡도를 보며 힘찬 용의 기운을 받고, 한 해 동안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영등포구가 24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구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24일은 2024년의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정월대보름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안녕을 빌고 액운을 쫓기 위해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소원빌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행했다. 1999년 서울시 최초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재현한 이래 20여 년 간 이어져온 이번 축제는 양평1동 체육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매년 2천여 명의 구민들이 모여 이웃주민과 함께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 태우기’와 ‘불꽃놀이’이다. 보름달이 뜨면 주민들의 소원 기원문이 걸린 6m 높이의 달집에 점화가 시작된다.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액운을 날려 버리고, 한 해의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희망한다. ‘달집 태우기’와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는 행사의 백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개인 및 단체 윷놀이 대항전, 제기차기 등 구민 화합을 도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