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사] LG그룹 상속 분쟁 ③.. 하범종 사장, "금고열 때 망만 봤다” 논란
● LG그룹 상속 분쟁 관련 보도 ① 막장드라마 찍는 LG그룹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종말? ② "천륜 저버린 구광모 회장?".. 양모 김영식 여사, LG그룹 파양 소송 논란 ③ LG그룹 상속 분쟁.. 김 여사, “하범종 사장, 유언장으로 가스라이팅” 주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그룹의 상속 분쟁이 점점 막장드라마로 번지고 있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이 구광모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하범종 LG 사장을 특수절도 혐의로 형사 고발한 가운데,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구본무 회장의 금고를 열 때, 하범종 사장이 망을 봤다는 진술이 나오며 파장이 일고 있다. 하범종 사장은 구본무 회장이 2018년 별세할 당시 LG 재무관리팀장을 역임했으며, 상속 재산 분할과 관련된 실무를 총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여사 측 법적 자문을 맡은 한 관계자는 "하범종 사장은 당시 재무관리팀장으로 고 구본무 회장을 가까이서 모시는 충직한 부하로 알고 있었다”며 “세 모녀가 인감도장까지 맡길 정도로 신뢰했고, 당시 하범종 재무팀장이 '구본무 회장께서 양자 구광모에게 물려주겠다는 유언장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