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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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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빛과진리교회 반대파 대표 이정욱 목사 “장로교 목사로 베일링하겠다”고 한 것 드러나

교회 측 성도들 “신분 위장은 신천지 수법, 이정욱 목사 무슨 속셈인가?”

변 먹었다는 주장 근거인 카톡 대화 시기와 당사자가 직접 말한 시기 큰 차이나
변 먹었다는 A씨 및 반대파 대표 이정욱 목사에게 입장 물었으나 묵묵부답

경찰과 검찰이 객관적 증거에 의해 사건 판단할지 관심집중
김명진 목사 반대파 ‘교회 해체’ 및 ‘헌금 반납’ 논의한 것 발견돼

 

성도에게 인분을 먹인 교회로 언론에 보도되며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빛과진리교회(담임목사 김명진)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보도 내용을 반박하는 새로운 증거를 비롯, 충격적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끄는 것은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 반대파를 이끌고 있는 성결교단 소속 이정욱 목사에 대한 문제도 발견된 것이다.

 

확보된 자료에 의하면 성결교 소속 이정욱 목사는 장로교 목사로 신분을 감춰 활동하려 한 것이 확인됐다.

 

이정욱 목사가 “저는 성결교회 목사(존 웨슬리 전통)지만 김명진을 고이 보낼 때까지 장로교 목사로 베일링 하겠습니다”라고 직접 글을 쓴 것이 드러난 것이다.


 

빛과진리교회 측 성도들은 “신천지 같은 이단들은 교회를 파괴하고 성도들을 빼가기 위해 신분을 위장하며 활동한다”면서 “타 교단 목사인 이정욱 목사가 장로교 목사로 신분을 숨기겠다고까지 말하며 예장합동 교단 소속인 우리교회를 해체하려 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정욱 목사가 반대파 교인들을 코치하는 이유도 다른 속셈이 있어서 그러는 것 아닌가? 성결교단에서는 이런 행동을 하는 목사를 왜 제재하지 않는 것인가?”라며 규탄하고 있다.

 

문제가 제기되며 규탄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용을 적어 10월 말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질의했지만 11월 초인 지금까지 이정욱 목사는 묵묵부답인 상태다.

 

김명진 목사 반대파 성도들, 성결교 소속 이정욱 목사와 교회 해체 논의
 

충격적인 것은 김명진 목사 반대파 인사가 작성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김명진 목사 반대파 성도들은 성결교단 소속 이정욱 목사와 함께 사태의 방향을 논의하며 개혁 및 해산 등을 거론하면서 빛과진리교회 해체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교회 해산에 대해 거론하면서 △김명진 목사의 구속 수감 △총회 및 평양노회와의 완전한 분리 △종교사기집단으로 수사종결(김명진 목사는 사이비 교주로) △제보자들 카페 회원수 많을수록 유리(탈퇴회원 응집) 등의 조건을 제시하며 이 사항들이 충족되면 헌금반납이 그 결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빛과진리교회 측은 김명진 목사 반대파 성도들의 속셈이 드러난 것이라고 규탄하고 있다. ‘헌금 반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대파들이 김 목사를 무리하게 사이비 교주로 몰아 교회를 해산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교회 측은 반대파 사람들이 치밀한 계획을 세워 위의 과정을 실천에 옮겼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 성도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김명진 목사 반대파가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사에 자극적 내용 유포 △교인들 선동해 교회 내부에서 분란 일으키며 이탈하게 함 △김명진 목사를 향해 황당한 이단성 의혹 제기하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포장하면서 교회 해체 주장 △헌금 반납 소송 독려 및 고소, 고발 진행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이를 언론에 보도되게 해 경찰과 검찰 수사에 압력을 가함.

 

“사회법 판단 받기도 전에 이미 사형 판결 받은 상황”
빛과진리교회 측 성도들은 언론이 이번 사태에 신중하게 접근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회 측 성도들은 “지금까지 김명진 목사 반대파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에 유포한 자극적인 내용 중 명확한 입증 근거와 물증을 제시한 것이 있는가? 그런데 언론들은 이들의 주장을 기정사실화해 보도했고 이후 경찰은 교회를 압수수색했다. 이게 말이 되나? 명확한 물증도 없이 사실 확인이 안 된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나?”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근거 없는 여론 재판으로 교회와 목사님이 이미 사회적으로 매장됐다. 무죄추정의 원칙이 아니라 유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돼 이미 죄인으로 낙인찍혀 버린 상황이다. 우리는 사회법의 판단을 받기도 전에 이미 사형 판결을 받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빛과진리교회 측 성도들은 경찰과 검찰 수사가 여론이 아닌 명확한 입증 근거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동안 경찰에서 목사님을 비롯해 우리 성도들을 수차례 불러서 조사했다. 똥을 먹였다는 것과 관련된 교회 리더는 경찰에 핸드폰을 압수 수색 당했다”면서 “만약 교회 리더의 핸드폰에서 A씨가 보낸 똥을 먹는 영상이 나온다면 잘못된 부분이 명확히 입증되는 것이니 당연히 책임소재를 가려 그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상이 나오지 않는다면 A씨의 주장이 허위임이 입증되는 것이고, 그러면 A씨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경찰과 검찰 수사 결과가 객관적 증거에 의해 이뤄져야지 한쪽의 일방적 주장이 근거가 돼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변 먹었다는 A씨, 반박 증거 나와 입장 물었으나 답변 없어
한편 빛과진리교회 사태에 있어 가장 논란이 된 인분 섭취 부분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언론 보도를 보면 성도에게 변을 먹였다는 내용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져 왔으나 이탈 성도 A씨의 일방적 주장만 있을 뿐 이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핵심근거인 동영상이 제시된 바 없다.

 

언론에서 근거로 본 것은 A씨와 빛과진리교회 리더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다. 당시 카카오톡 대화를 보면 리더가 “아주 쉬운 것만 골라하시네요. 쓰레기통하시고 담번에 똥 한 번 드세요”라고 하자 이탈 성도 A씨가 “네”라고 한다.

 

대화창에 나와 있는 날짜를 보면 위 대화는 2018년 5월 경 나눈 것으로 보인다. 이 카카오톡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며 빛과진리교회는 똥 먹인 교회로 기사가 도배됐다.

 

그런데 사실확인을 위해 교회 측 성도가 ‘변을 먹었다고 주장하는 이탈 성도 A씨’에게 언제 먹은 것인지 물어보자 A씨는 2017년 9월 조교 인턴을 할 때 변을 먹었다고 말한 것이 드러났다. 이 대화 내용은 녹음파일로 확보된 상태다.

 

그렇다면 변을 먹었다는 A씨의 주장은 언론이 근거로 든 카카오톡 대화 날짜와 시기가 크게 차이 나며 맞지 않는다. 신빙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은 변을 먹었다고 주장하는 A씨와 교회 성도 B씨와의 통화 녹취록이다.

 


 

공중파 방송사 “똥 먹는 영상 있다고 해서 보여달라 했으나 확인 못해”
교회 측은 언론이 김명진 목사 반대파인 이탈 성도 A씨의 주장을 그대로 믿고 객관적 입증 근거를 확인해보지도 않은 채 보도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는 중이다.

 

교회 측 성도가 빛과진리교회 사태를 방영한 공중파 방송 제작진과 통화하며 문제를 제기한 녹취록을 보면 방송사 측에서 끝내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음을 시인하는 부분이 나온다. 통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즉 빛과진리교회 사태를 보도한 공중파 방송사에서도 변을 먹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의 말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전혀 확보하지 못한 채 방송을 내보낸 것이다. 일방적 주장만 있고 실체는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사실 확인을 위해 변을 먹었다고 주장한 이탈 성도 A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질의했다.

“확인해보니 언론에 보도된 OOO씨가 똥을 먹었다고 하는 근거인 교회 리더와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은 2018년 5월경으로 보입니다. 맞죠? 그런데 OOO씨가 빛과진리교회의 다른 성도에게 2017년 9월 조교 인턴을 할 때 똥을 먹었다고 말한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왜 이렇게 시기가 차이 나는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교회 측이 빛과진리교회 사태를 방영한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인 OOOO의 제작진에게 물어보니 OOO씨가 방송사 제작진에게 똥 먹은 영상이 있다고 말했다고 들었습니다. 제작진이 OOO씨에게 영상을 보여 달라고 요청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작진이 영상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OOO씨가 제작진에게 영상이 있다고 말씀하셨으면서 보여주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영상 존재 유무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왜 이런 질문을 드리냐면,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인분사태와 관련한 날짜도 다르고 지금까지 명확한 근거가 제시된 것이 없어 OOO씨의 주장의 진위에 대한 의혹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 주시면 기사에 반영하겠습니다.”

 

A씨에게 10월 말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질의했지만 11월 초인 지금까지도 답장을 보내오지 않고 있다.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김명진 목사 반대파들은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살펴본 바와 같이 빛과진리교회 사태는 초반에 여러 언론에 도배되다시피 보도된 ‘김명진 목사 반대파의 일방적 주장’을 반박하는 교회 측 주장과 근거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김명진 목사 반대파는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검찰이 객관적 증거에 의해 기소 및 불기소 여부를 판단할지, 아니면 확실한 증거 없이 한쪽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판단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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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자치교사지원단 대상 학생자치활동 배움자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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