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의 마케팅팀 팀장과 팀원 등 직원 2명이 협력사 대표와 공모해 롯데카드 돈 105억을 빼돌렸다.
최근 금융권 직원들의 횡령 등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그런 가운데 내부통제 미흡으로 롯데카드 직원 2명이 105억을 배임한 사고는, 안전하다는 카드사마저 발생한 금융사고로서, 금융소비자인 고객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 업무상 배임혐의 사실을 롯데카드 2023년 7월 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보고했고 금감원은 7월 6일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금감원은 2023년 8월 29일 롯데카드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14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간 큰 롯데카드 직원 2명은 파렴치하게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롯데카드의 2명 등의 배임사건으로 금감원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와 이사회 전원 등 경영진에게 동의를 받아 105억원 배임사고 재발방지 내용을 담은 확약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롯데카드의 사태가 전 카드사에 붙똥으로 번져, 금감원은 전 카드사는 롯데카드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 점검해 결과를 보고하도록 명령했다. 다만 전 카드사의 내부통제에 대한 자체 점검이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 의문이 간다는 평이다.
롯데카드는 지지부진하던 매각작업이 더욱 난관에 봉착한 것이라는 우려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ESG 사회적 구성요소에서 기업 오러의 리디쉽 부재와 직원들의 윤리 불감증으로 이러집니다. ESG 기업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오러의 윤리경영의 마인드 약화가 가져오는 영향 때문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대내외적 기업가치를 최대한 상승시켜, 재매각 때까지 고객과 금융당국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데, 과연 실현가능한 방안 마련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