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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댓글M] 갤러리K 사기 의혹, 투자자-작가들 불만 고조 "회사 입장은?"

뉴스 댓글, 커뮤니티 갤러리K 관련 원성 증가 
원금 반환 일정 미제시와 작가료 미지급 논란 확산
갤러리K, 입장문 통해 긴축 경영 계획 발표
국세청 특별 세무 조사 소식도 "신뢰 회복 여부 미지수"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최근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과 일부 언론이 보도한 '갤러리K(갤러리케이, 대표이사 김정필)아트테크 사기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미술, 투자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보도 이후 기사의 댓글과 일부 커뮤니티에는 투자자와 작가들이 원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속출하는 가운데, 갤러리K의 경영 방식에 대한 의문과 불신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지난달 본지 이슈보도탐사팀이 단독 보도한 '갤러리K, 아트테크 가장한 갑질? 작가료 미지급 논란' 기사 댓글에서 많은 이들이 갤러리K가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그 원금 반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한 댓글 작성자는 "지웅아트갤러리(타 갤러리 업체)처럼 부동산 매각해서 채무 변제하겠다는데 지금 상황에서 다른 자산 매각해서 투자자들 원금 돌려줘야 할 상황"이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지웅아트갤러리 투자자들 단톡방에서 갤러리K는 지웅아트갤러리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고 해놓고 몇 달 안 지나서 미지급 사태 터진 거 보면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작가들 역시 갤러리K의 미지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댓글을 단 한 작가는 "저도 최근 몇 개월 못 받았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약속한 날에 지급되지 않았고, 소식 없다가 먹튀하고 작품도 사라진 갤러리에 비하면 그래도 정상화를 노력하며 사정을 알고 있긴 한데 믿고 기다리고 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다른 작가는 "왜 작가들에게 줘야 할 대금을 자기 배를 불리는 다른 사업에 투자해 잘 안 되었다는 이유로 3개월 이상씩 결제 지급이 안 되는 건지... 후속 보도 계속 원합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불거지자 갤러리K 측은 한 언론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넷뉴스 7월 8일 보도] 갤러리K, 현재 경영상황 및 계획 발표 "상생하는 예술생태계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이넷뉴스 보도에 따르면, 갤러리K 김정필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경영난 해결을 위해 긴축경영 TF팀을 구성하고, 본사 건물 및 부동산 자산 매각, 임원 전면 해임과 직원 50% 축소, 온라인 플랫폼과의 제휴 등을 통해 자산을 확보하고 지출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하며 고객과 작가 모두가 상생하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대응과 운영 상황에 대해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또한 국세청 조사국으로부터 세무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도 전해지는 가운데, 갤러리K가 신뢰를 회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은 지속해서 갤러리K의 경영 실태에 대한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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