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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샘골농협, 찾아가는 행복 장터 발대식 ‘새 장터 문화’ 조성

트럭서 생필품 판매 ‘이동 마트’ 공과금 수납기까지 갖춘 만물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와 샘골농협이 도내 최초로 교통환경이 좋지 않은 시골 마을의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 장터’ 1호점을 운영한다.

 

시와 샘골농협은 26일 정우면 소재 샘골농협 광장에서 ‘찾아가는 행복 장터(이하 행복 장터)’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고, 발대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허수종 샘골농협 조합장, 행복 장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복 장터’는 지자체와 농협이 협력을 통해 이동이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과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공헌을 위해 추진하는 협력 사업이다.

 

3.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마트 트럭이 마을을 순회하며 생필품과 로컬푸드를 판매하고, 공과금 수납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농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특히 차량에 부착된 전광판을 통해 각종 교통·생활 정보는 물론, 지역의 대표축제와 관광자원, 코로나19 등의 재난 안전 대책 관련 대민 홍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촌의 고령화와 교통이 불편해 장보기가 쉽지 않은 주민들과 농번기로 바쁜 농민들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같은 품질의 생필품을 동일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또한 공과금을 수납·납부 할 수 있어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줄였으며, 향후 기본 택배 서비스 등 복지사업과 연계해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행복 장터의 사업예산은 정읍시가 4,900만원을 부담하고 농협이 1억3,460만원을 부담하는 등 총 1억8,360만원이 투입됐다.

 

시와 농협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행복 장터를 추가 육성하고, 앞으로 희망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수종 조합장은 “샘골농협이 중심이 되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고령자 등 농촌주민을 위한 생필품 공급, 금융,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찾아가는 행복 장터 사업이 먹거리 접근성과 복지에 소외된 농촌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행복 전령사 역할은 물론, 행정과 연계한 획기적인 종합복지서비스 모델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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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시흥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시흥시 청년스테이션과 해양ㆍ관광 레저의 중심지 거북섬 일원에서 ‘2025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연합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및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청년정책위원회ㆍ청년정책협의체ㆍ청년정책서포터즈) 등 총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청년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슬로건은 ‘작당모의’로, ‘작은 아이디어로 당연함을 뒤집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청년정책’이라는 뜻을 담았으며, 워크숍은 청년들은 직접 지역 체험을 통해 현안을 확인해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체험ㆍ제안ㆍ실현)으로 기획됐다. 정책 제안 주제는 현재 시흥의 주요 현안과 청년의 수요를 반영해 ‘해양관광특구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정책’, ‘청년공간 활성화’,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청년들의 정책 제안 과정은 디자인 씽킹 교육과 주제별 문제 분석 및 현장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발표까지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