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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채널, 제2회 나사로 콘서트 ‘ALL IN KOREA’ 성료

- 이주민 150만 시대, 함께하는 공동체 건설 및 힐링과 회복의 한마당
- 29일(토) 명일동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다문화가정 850여명 참석
- 아가페문화재단 주최, 문화관광부․ 한국마사회 후원



아가페문화재단(이사장 김삼환)이 주최하고 C채널방송(대표이사 허미숙)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이주민 초청행사인 제2회 나사로(나눔/사랑/위로) 콘서트 ‘All IN KOREA’가 29일(토) 오전 11시부터 서울 명일동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열렸다.

국내 거주 이주민 150만 시대를 맞아 ‘함께하는 공동체 건설을 위한 힐링과 회복’을 주제로 꾸며진 이날 행사에는 이주여성 600 명과 아동 250명 등 다문화 가족 850여명을 비롯해 이주여성 출신국 대사 및 각계 인사, 후원 및 협력기관 대표자 등 100명이 참석해 어울림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주민의 애환을 담은 샌드 애니메이션 라이브 공연, 우리나라 전통공연인 부채춤과 사물놀이, 동방현주, 드림어스의 CCM 공연이 펼쳐졌고, 힐링과 회복을 뜻하는 말 인형 ‘회복이’ 만들기 재료가 제공돼 참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베트남 모자춤, 아프리카 춤, 새터민 춤을 비롯해 20여 나라 참여 이주민 출신국 중 10개국의 민속공연 경연이 열려 열기가 뜨거웠다. 이외에도 나라별 부스 ‘마당’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음식 나눔 행사가 펼쳐졌고, 특히, 이날 행사의 오찬은 각국 문화의 특수성을 감안해 말고기 요리가 제공되었으며, 참가한 이주민 전원에게 겨울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방한 파카 의류가 지급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문화 가정 출신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의원은 “연말이면 저도 고향이 그립고 가고 싶다. 오늘 오신 분들도 다 그러시리라 생각된다. 각국의 전통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라”며 행사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아가페문화재단 김삼환 이사장은 “성경 속 인물들도 이주민들이다. 미국도 이주민의 나라이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주민이다. 사람이 한 곳에서만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낙담하지 말고 ‘난 성공할 수 있다’고 다짐하면서 열심히 살면 반드시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격려하면서 “명성교회도 내년 1월에 이주민센터를 오픈 한다”고 밝혔다.

정부를 대표해 나온 문화부 김용환 차관은 “국가에서도 앞으로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겠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한 한국 마사회 장태평 회장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으로 오셔서 너무 잘하셨다. 이 나라는 더욱 좋아질 것이고 이 나라는 여러분들로 인해 더욱 빛날 것이다”며 다문화가정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C채널 허미숙 사장은 “2013년 새해에 한국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맞아 새 역사가 시작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이주민 가족들이 글로벌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태국, 몽골 등 이주여성 출신 국가들의 외교사절들이 참석해 국내 거주 이주여성들을 격려 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거주 이주민들이 한국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게 하고, 또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의 교류를 통해 이주민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150만 이주민 시대의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1월 1일부터 방송되는 C채널의 신설 프로그램으로 최일도 목사가 진행하는 “힐링토크 회복” 에 연계하여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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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파파존스 이어 써브웨이도 조사…'고객정보 노출' 취약점 반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파파존스㈜에 대한 조사에 이어 닷새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두 업체 모두 홈페이지 주소(URL)의 숫자만 변경해도 다른 고객의 정보가 노출되는 동일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 URL 뒤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인증 없이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 내역 등이 확인되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사에 들어간 한국파파존스 역시 유사한 '파라미터 변조' 방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조사 착수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미흡으로 인해 2017년 1월 이후의 고객 주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 모두에 대해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파파존스의 경우, 개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