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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폐경기 여성 건강기능 식품 선택, 신중해야 한다

여성은 폐경기에 이르게 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감소에 따라 피부노화, 안면홍조, 우울증, 성교통 등 다양한 증상이 새로 나타나게 된다. 최근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천연 에스트로겐을 함유했다는 수많은 건강기능 식품들이 많이 홍보되고 있다. 모든 여성들에게 안전하다고 홍보가 되는 제품들도 있지만, 구입 전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갱년기 질환전문 양한방 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일반적인 갱년기 여성에겐 천연 호르몬이 포함된 건강기능 식품이 갱년기 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되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을 가진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 독약이 될 수도 있다. 자궁질환들은 여성호르몬에 반응하기 때문에, 복용후에 건강해지기는 커녕 질병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여성도 많은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갱년기를 앞두고 있는 40대 여성들의 절반 가까이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다. 검사를 하지 않아 본인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여성호르몬 포함 건강기능 식품을 복용하기 전에, 병원에 들러 초음파 검사로 자궁에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식증 등 자궁질환이 없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음여성 한의원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천연 여성호르몬제로 알려진 석류, 달맞이꽃종자유, 아마씨, 칡 등은 모두 한약재로 쓰인다. 이들은 한방에서도 자궁근종이 있을 때 금기하는 약재들이다. 모두에게 이로운 약재는 없다. 본인의 현재 몸상태와 잘 맞는 제품인지 복용전 전문 의료인과 꼭 상담이 필요하다”고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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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 ‘도시철도 2호선 인근 안전실태 심각, 시민안전 최우선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13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19정거장 인근의 심각한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장은 “최근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총 13개소 중 11개소가 E등급(사용중지및긴급대피), 2개소가 D등급(긴급보수·보강필요)으로 평가됐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시민의 보금자리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점검이 공사를 담당하는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아닌 시민안전실 사회재난과에서 진행된 것은 행정 책임의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보다 행정의 편의가 앞선 것은 아닌지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단계 공사 구간의 충분한 안전점검 없이 7공구와 10공구 재입찰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속도보다 안전이, 개통보다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장은 “광주광역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회의 첫 번째 책무”라며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