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박영일)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5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군ㆍ경을 위문했다.
이날 박 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은 오전 남해대대와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를 방문해 국토 수호와 민생 치안에 전력을 다하는 군ㆍ경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오후에는 화방동산, 남해요양원, 남해노인전문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0여 곳을 잇달아 방문, 시설 생활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쌀과 과일,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영일 군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묵묵히 수고하는 이들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따뜻한 정과 희망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위문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총 1천700여 세대에 남해산 쌀 10kg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