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교통사고 최다 발생은 연휴 전날 18∼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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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광주ㆍ전남지부(지부장 권성언)는 2월 5일 15시부터 한국도로공사 광주영업소에서 설 연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 광주·전남지역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보다는 연휴 시작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대인 18∼20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광주교통방송 등과 함께 귀성차량에 대하여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광주·전남지역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717건 발생하여 사망자 수는 16명으로,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7.7건으로 평상시(51.2건/일)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최근 5년간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발생 건수는 1.5%, 사망자 수는 56.5% 증가세를 보여 지역 내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또한, 사상자 수 가운데 안전띠 착용을 살펴보면, 운전석과 조수석은 각각 96.2%, 91.8%로 높게 나타나지만, 뒷좌석은 45.6%로 아직까지 뒷좌석 안전띠 착용이 장착되지 않음을 방증하고 있어 운전자는 모든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하여 전 좌석 안전띠 착용으로 교통사고 피해를 줄여야 하겠다.
설 연휴 교통사고의 교통법규위반별 역시 평소와 유사하게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다음으로 신호위반 순으로 나타나, 설 연휴 운전 중 양보 및 배려 운전, 신호준수 등 교통법규 준수 등 가장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