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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신과 함께’·’공작’ 쌍끌이 흥행의 이유

여름 성수기에는 각 배급사가 내세운 텐트폴 영화가 나온다. 올해에는 롯데엔테터테인먼트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 CJ엔터테인먼트의 <공작>, NEW의 <목격자>그 텐트폴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아직 <목격자>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과 함께>와 <공작>이 쌍끌이 흥행을 시작했다.

<신과 함께>는 8월 11일 기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엄청난 흥행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 <신과 함께:죄와 벌>이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가운데 <신과 함께2>마저도 놀라운 흥행을 거두고 있다. 지난 수요일 개봉한 <공작> 역시 11일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름엔 영화’ 공식 통했다 
전혀 다른 색감의 두 영화가 흥행을 보이는 이유로 잇따른 블록버스터의 성공을 꼽는다. 벌써 10년 넘게 각 배급사는 7월과 8월 시기에 대중성과 오락성,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을 내놓으고 있으며, 대다수 성공을 거뒀다. 올해 역시 각 배급사 내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가 이 시기에 개봉됐다. 관객들 역시 이 시기의 개봉 영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매년 여름 성수기 극장가의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수가 급증했다. 이 시기에 개봉하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 인식이 생겨지면서,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영화를 보는 층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과 <공작>에 모두 출연한 주지훈.

◇영화의 힘  
이러한 주장과 함께 또 힘이 실리는 의견은 두 작품의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인랑>의 경우 대규모 자본과 함께 재능이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입소문이 좋지 않게 돌면서 100만 관객 조차 동원하지 못했다.

반대로 <신과 함께2>는 전편에 비해 이야기가 한층 더 확장됐으며, 전편에 없었던 인물들의 과거가 공개되고, 또한 마동석이라는 새로운 배우도 등장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야기 자체가 전 시리즈보다 유머러스하고 재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와 감독은 물론 제작자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영화를 알리는 홍보효과까지 이어지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날 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공작>은 그야말로 작품으로 승부한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이야기에, 스타성과 함께 실력으로 다투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가세한 작품이다. 칸 영화제에서 이미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텐트폴 영화라고 하기에는 드라마가 잔잔하고 깊이가 깊다는 점에서 의아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워낙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여름의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또 다른 영화 관계자는 “두 영화가 갖고 있는 작품의 힘이 워낙 뛰어나다. 아무리 사람이 많은 시기에 개봉을 해도 재미가 없으면 보지 않는 것이 관객들의 심리다. 두 영화가 높은 흥행을 끄는 건 좋은 영화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PHOTO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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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주최'MARS 2025', 대장정 시작…첫날 약 600억 투자 상담액 돌파하며 성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 기반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이번 행사는 첫날에만 약 600억 원 투자 상담 성과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공식 선언했으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기조연설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약 30개사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약 600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MARS 2025'가 글로벌 AI 투자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화성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