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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여의도 벚꽃축제, 310만 명 '벚꽃 나들이'... 봄꽃 향연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봄의 즐거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한 관심,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투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보다 100만 명 증가한 310만 명의 방문객이 여의도의 봄꽃 향연에 참여했다. 벚꽃 개화가 늦어져 최근에야 만개한 것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춘객이 여의도를 찾아 함께 즐겼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영등포구는 교통 통제 외에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시행했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주말 동안에만 14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여의도를 방문하며,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관광객들까지 다양성을 더했다.

 

특별한 관심을 끈 것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투어' 등의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이 벚꽃을 청각과 촉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전문 해설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를 제공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인파 감지 시스템과 드론, CCTV를 통한 안전관리가 돋보였다. 이 시스템은 인파가 밀집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필요시 안내 방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의 팝업 전시 '무너의 봄 피크닉'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전시는 벚꽃 축제 기간에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무너와 함께 떠나는 봄 소풍'을 제공했다. 다양한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은 인생샷을 남기며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다.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은 “늦은 벚꽃 개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과 구민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축제를 즐겨주신 덕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의도 봄꽃축제가 세계를 대표하는 꽃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벚꽃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며, 영등포 아트큐브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야간에는 특별한 조명을 활용하여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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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성장 동력 특별법, 기대 밑도는 성과로 비판 직면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규제 완화 특별법'이 시행 1년을 맞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며 비판에 직면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충분한 동력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경제 지표는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과 달리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25년 초,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규제 완화 특별법'을 제정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새롭게 수정된 정책반영과 내년 신성장동력이 각분야에 적용되기까지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국내 투자 위축에 대응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정부는 이 법안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50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유발되고, 수만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