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5.2℃
  • 구름많음강릉 14.6℃
  • 맑음서울 16.8℃
  • 연무인천 15.5℃
  • 맑음수원 16.0℃
  • 맑음청주 18.2℃
  • 맑음대전 16.3℃
  • 구름조금대구 16.9℃
  • 맑음전주 16.9℃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7.1℃
  • 맑음여수 18.1℃
  • 맑음제주 19.1℃
  • 맑음천안 13.9℃
  • 구름많음경주시 16.0℃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대구

대구시, '미래 50년 비전' 완성할 청사진 공개...'22개 전략' 도출

급변하는 미래환경과 기술·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 수립, 미래도시로의 도약 위한 ‘미래 50년 7대 미래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가 미래 50년 비전과 전략, 어젠다별 과제, 중장기 로드맵과 미래상 등을 담은 발전전략을 세웠다.

 

대구시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 각 분야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군위군 편입 등 대구의 잠재력과 UAM, ABB, 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화, AI 기술발전 등 미래 메가 트렌드를 반영, 사회환경과 산업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에 마련된 발전전략은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라는 도시 비전 아래 7대 미래상과 22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 신공항 기반 글로벌 에어시티

 

신공항과 항공산업은 경제발전의 핵심 경쟁력과 원동력으로써 △신공항 기반 글로벌 경제허브 △24시간 잠들지 않는 중남부권 항공 경제벨트 △하늘길 이동이 자유로운 스카이하이웨이 △고부가가치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통해 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도시와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 미래 모빌리티 입체도시

 

미래 신 교통수단은 도시의 생활 전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되며, 미래 모빌리티 입체도시 구현을 위해 △수요 맞춤형 모빌리티 체계 구축 △사고 없는 사람 중심 교통환경 조성 △자율주행 물류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도출했다.

 

◇ 꿈을 실현하는 청년의 도시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재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맞춤형 공공인프라 및 기업 간 자원 공유를 위한 Open Innovation 2.0 생태계 구축 △글로벌 인재 정주여건 조성 △대구 메인넷 기반 K-블록체인 금융플랫폼 구축 등의 전략을 통해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구현한다.

 

◇일상이 편리한 ABB시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혁신 기술을 통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ABB 혁신 빌리지 조성 △디지털 쌍둥이 도시 'D-City' 추진 △데이터 보안체계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 지속 가능한 자원 자족도시

 

범국가적인 기후변화와 도시화 및 자원고갈 등 글로벌 환경오염과 자원 위기에 대비해 △무한 청정 Green Energy 환경 △워터 네트워크 기반 Green Water 환경 △식량 자급자족 Green Food 환경 조성 전략으로 미래 상황에 대응한다.

 

◇ 삶의 만족이 높은 활력도시

 

미래 산업·기술과 인구구조 등 정주 여건의 변화와 고령화 등 도시 활력 감소에 대비해 △기업과 연계한 대구형 미래 일자리 안전망 구축 △전(全) 생애주기 건강관리 체계인 '대구케어' 도입 △지리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메타버시티 조성 등의 전략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의 기반을 조성한다.

 

◇ 글로벌 매력 창의도시

 

대구만의 특색과 매력이 가득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E-Co-Live 환경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D-Tech 트래블 △글로벌과 교감하는 글로벌 K-Culture 유니버스 조성 전략으로 자연과 문화,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공한다.

 

미래 50년 발전전략은 산업, 환경, 문화 등을 포괄하는 대구시의 정책 비전 계획으로, 도시기본계획 및 환경계획 등 시에서 수립하는 기본계획과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수립한 미래 발전전략을 시정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다가오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50년 번영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군위군, 대구시에 '과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진열 군위군수가 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을 만나 군위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대구시의 결단과 적극적 협력을 촉구했다. 이번 면담은 대구시장 부재 상황 속에서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새정부 출범에 맞춰 급부상한 대형 국책사업들에 대한 해결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공항 건설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비롯해 △동군위IC~효령간 도로 확장 △180홀 파크골프장 2단계 용도지역 변경 △농정분야 시비 예산 지원 △공모사업 시비 매칭 지원 등 현안 건의가 이어졌다. 김 군수는 과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계획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지역이 허가구역으로 묶여있어 군민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외에 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해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권한대행은 군위군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만간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열어 조속히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