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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공주’ 성황리 마무리

최원철 시장 “인프라 확충 통해 그린 라이딩 관광도시로 조성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백제왕도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공주’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공주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 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펼쳐졌다.

 

행사 첫날부터 공식 기념식에 참석한 자전거 라이더 1천여명이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해 아름다운 금강과 유채꽃 단지를 오가는 잊지 못할 라이딩을 즐겼다.

 

사이클과 엠티비(MTB)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99.72km 코스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 ‘백제 그란폰도’는 이번 행사의 백미로 떠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금강과 석장리박물관, 정안천, 금강종주자전거길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 4곳을 내 마음대로 골라 달린 ‘핫플 라이딩 투어’도 3일간 진행되면서 공주는 그야말로 자전거 천국 도시가 됐다.

 

이와 함께 자전거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 기술까지 만나볼 수 있는 자전거 산업전을 비롯해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자전거 in공주 페스티벌 등이 열려 가정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자전거대축제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품고 있는 공주에서의 자전거 여행이 주는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 라이더들의 관심과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던 만큼 매년 이와 같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공주시가 그린 라이딩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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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성장 동력 특별법, 기대 밑도는 성과로 비판 직면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규제 완화 특별법'이 시행 1년을 맞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며 비판에 직면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충분한 동력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경제 지표는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과 달리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25년 초,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규제 완화 특별법'을 제정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새롭게 수정된 정책반영과 내년 신성장동력이 각분야에 적용되기까지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국내 투자 위축에 대응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정부는 이 법안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50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유발되고, 수만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