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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핵 화약고, 터지나".. 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에 확전 경고음

카슈미르 국경 일대 교전 격화
핵보유국 간 충돌에 국제사회 긴장 고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로 전쟁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사회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B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신두르 작전(Operation Sindoor)’이라는 명칭 아래 파키스탄과 파키스탄이 점령 중인 잠무-카슈미르 지역 내 9곳의 ‘테러 인프라’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인도 측은 해당 지역에서 자국을 겨냥한 테러 공격이 계획되고 지시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파키스탄 정부는 자국 영토 내 5곳이 인도의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반박했다. 파키스탄 국방부는 보복에 나서 인도 항공기 2대와 무인기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며 공격을 받은 펀자브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파키스탄은 자국 영공을 48시간 폐쇄하며 긴급 대응에 돌입했다.

 

이번 충돌의 직접적 계기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관광지 파할감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다. 이 사건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인도는 파키스탄 기반 무장세력을 배후로 지목했다. 이후 인도는 파키스탄 항공기의 자국 영공 진입을 차단하고,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의 수류도 차단하는 등 전방위적 보복 조치를 취해왔다.

 

파키스탄은 이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중립적인 조사를 요구했고, 인도의 조치를 ‘사실상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핵 공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양국 관계는 최악의 수위로 치닫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사무총장이 인도의 군사 작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며 “양국 모두 최대한의 군사적 자제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핵 보유국 간 미사일 충돌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카슈미르를 둘러싼 긴장은 단순한 국지 분쟁을 넘어 세계 안보 위기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우려는 양국 모두가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라는 점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수십 년간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싸고 여러 차례 전쟁을 벌였으며, 최근 몇 년간은 드론과 포격 등 저강도 국지전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처럼 군 장교의 사망까지 발생한 교전은 드물어 상황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인도-파키스탄 충돌 영상과 현지 주민들의 피신 장면이 담긴 보도는 전 세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
▷ 전화 : 1661-8995
▷ 이메일 : god8889@itime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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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스 후 기획) “국가폭력, 끝까지 책임 묻는다”…공소시효 배제 선언이 던진 한국 사회의 전환점

데일리연합 (SNSJTV) 정상규 기자 | 국가가 행사한 폭력은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오랜 시간 한국 사회에서 반복되어 왔다. 그러나 그 질문은 늘 과거사 정리라는 틀 안에 갇혀 있었고, 법적 책임과 제도적 구조로 확장되지 못한 채 제한적인 해결에 머물러 있었다. 제주 4·3 희생자 유족들과의 자리에서 제시된 공소시효와 민사상 소멸시효 배제 방침은 이러한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으로 읽힌다. 단순히 과거 사건을 재평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관계를 다시 정의하고 권력의 책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제주 4·3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국가폭력 사건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념 대립과 권력의 충돌 속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고, 이후 수십 년 동안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은 제한적으로만 이루어졌다. 국가폭력이라는 개념 자체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시기에는 피해 사실조차 기록되지 못하거나 왜곡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은 단순한 과거의 비극이 아니라, 국가 권력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국가폭력 범죄를 일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