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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시민주간 “시민들 웃었다”

다양한 할인 혜택 지역소비 촉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김해시는 24일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성료한 김해시민주간 주요 행사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5~11일 시민주간은 통합 이후 지난 30년 동안 전국 15번째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 56만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축제로 기획돼 시민의 날과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김해시민의 날은 1981년 7월 1일 김해읍에서 시로 승격된 날을 기념해 오던 중 1995년 5월 10일 시군 통합 이후 매년 5월 10일로 변경됐다.

 

주요 행사 성과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편의혜택 확대, 통합의미 강조, 시민 참여와 소통 4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다양한 할인 혜택

 

시민주간 시는 김해사랑상품권 80억원을 특별발행해 지역소비를 크게 촉진했으며 김해온몰은 1만6,083명이 방문해 매출액 6,300만원을 기록했다.

 

먹깨비 할인쿠폰은 4,000원짜리 1,042장이 소진되는 호응을 얻었다.

 

장유‧외동‧삼방‧동상시장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할인 행사로 총 2,386장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지역소비 촉진과 시민 부담을 줄였다.

 

공공시설 개방으로 시민 편의 혜택 확대

 

일주일간 진행된 공공시설 감면 혜택도 시민들의 인기를 얻어 시설별로 평소보다 20~30% 이용이 늘었다.

 

시 직영 공영주차장 13개소 852면은 이용료 50%를 감면했으며 이용 건수가 1만5,000건을 기록했다.

 

무료 개방한 체육관, 수영장, 빙상장 등 공공체육시설 12개소의 누적 입장객 수는 9,929명을 기록했다.

 

가야테마파크 ‘빛 축제 영원’ 야간 무료 개장은 5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총 4만9,253명이 관람했다.

 

특히 불꽃축제가 개최된 17일은 2만1,725명이 입장해 1일 방문객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며 시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권역별,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통합의미 강조

 

장유권, 시가지, 진영권으로 나눈 권역별 행사는 시민 화합과 지역별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

 

서부문화센터 시민의 날 기념식(600여명), 수릉원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기념음악회(3,500여명), 진영공설운동장 NH농협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가족한마당(1,500여명)으로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향심‧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9,550명), 클레이아크미술관 봄 축제(3,439명), '가꿈' 아트마켓(1,200여명)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문화공연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 마련

 

SNS 퀴즈와 댓글 이벤트(2,316명 참여), '나의 꿈 나의 김해' 오픈마이크 시민포럼(148명 참여), 시민체험 김해여행 ‘뚜르 드 가야’(300명 참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개최된 민간기록물 기획전시전(1,098명 방문)은 경남 최초 민간기록물 출품작 전시회로 도내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시민주간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30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됐다"며 "글로컬시티 김해를 비전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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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정부시,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1주년' 기업도시 도약 신호탄 되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용현산단 내 의정부 사옥에 둥지를 튼 이후, 본격적인 기업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투자하고 활동하는 기업 생태계 기반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LH 사옥 입주는 민선 8기 시가 추진한 총 5건의 기업유치 중 가장 먼저 현실화된 사례로, 협약을 넘어 실제 기업이 지역에 안착한 첫 성과다. 아울러 도시 외연의 확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이끈 상징적 전환점으로, 향후 기업도시 전략의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출발점이 됐다. 치열한 유치 경쟁 속 의정부의 승부수, LH를 품다 2023년 1월 LH가 경기 북‧남부권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기북부지역본부 신설을 발표하자, 시는 즉시 본부 유치에 나섰다. 수도권 북부의 행정‧교통 중심지이자 LH 관할 시군 중 지리적‧정책적 중심에 있는 의정부가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특히 용현산단 내 기존 건축물을 신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