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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농촌 왕진버스’ 성료

농업인 및 시민 840명 의료서비스 혜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농촌 고령자 대상 ‘농촌 왕진버스’가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운동처방과 교육,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촌 왕진버스’는 곤명면(5월 22일)을 시작으로 사천읍(6월 18일), 사남면(6월 19일), 용현면(7월 9일) 등 총 4차례 운영됐으며, 약 840명의 농업인과 시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과·한의과 진료를 비롯해 침·부황, 온열치료, 십전대보탕 제공 등 전통 한방치료와 함께 고령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맞춤형 진료와 운동 처방이 이뤄졌다.

 

또한, 정밀 시력검사와 함께 돋보기를 제공하는 검안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지난 9일 용현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현장에 직접 참석해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의 어려움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에 참여한 햇살마루 의료진,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피지오 등은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고, 봄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동식 시장은 “농촌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며 “농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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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