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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의령·합천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22일 오후, 박 지사 침수주택·농작물 피해 현장 찾아 주민 위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의령군과 합천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을 찾아 주택 및 상가 침수 현황을 확인한 데 이어,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의 만감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현장 점검에는 도민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도 함께했다.

 

박 지사는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의령 구성마을에서는 주택 및 상가 52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군도 12호선을 비롯한 도로와 하천, 배수로 등도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합천 삼가면의 만감류 시설하우스는 약 0.3헥타르 규모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진지향 600주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박 지사는 현장 점검 중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군부대·경찰·민간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군·경 합동체계’로 복구 작업에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무원과 주민 등 3,563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굴삭기 704대, 덤프 35대를 포함한 총 1,147대의 장비도 동원하고 있다. 군부대(제39보병사단)도 하동‧창녕‧합천‧산청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700여 명은 사천·김해·고성·남해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부양란 수출농가에 긴급 인력 20명을 지원, 농협 보유 굴삭기 15대를 투입하고 피해지역의 추가 인력 수요조사도 병행 중이다. 도로 응급복구는 전체 31개소 중 2개 통제 구간(합천 지1041, 농어촌도로)을 우선 해소했으며, 하천 11개소도 추가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도 10개 시군, 53개소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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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강 범람 반복 막아야... 국가하천 승격 필요... 경남도, 수해현장 찾아 복구 점검 및 주민 위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호계천에서 덕천강으로 합류되는 지점에서 범람이 발생했다. 덕천강과 양천강은 수량이 많고 범람 위험이 높은 하천인 만큼, 국가하천으로의 승격이 필요하다” 박완수 도지사가 23일, 하동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덕천강 범람과 관련한 항구적인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도내 수해지역 현장 점검으로, 이날 박 지사는 하동군 옥종면 병천리 일대의 제방 붕괴 지점과 딸기 육묘 하우스 피해지를 잇따라 찾았다. 박 지사가 방문한 호계천 제방 붕괴 현장은, 옥종면에 내린 646mm의 집중호우와 상류 산청지역에서 유입된 유량이 겹치며 덕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제방 약 200m가 유실된 곳이다. 이로 인해 농경지 16ha, 비닐하우스 50동, 주택 2동이 침수됐다. 현재 현장에는 굴삭기 4대가 투입되어 모래마대를 이용한 응급복구가 진행 중이며, 경남도는 제방 보강을 포함한 항구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번과 같은 수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덕천강과 호계천의 준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