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태백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 사업인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 국비 74억 원이 반영되며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74억 원 반영은 태백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도시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의 핵심은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구축으로,총사업비 3,540억 원 규모다.
지난 8월 20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데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에 74억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태백시는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지정한 청정메탄올 시범도시로, 무탄소 에너지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국비 반영은 석탄 도시에서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대전환의 출발을 의미하며, 응원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