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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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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정책 반영, 청소년 ESG 프로젝트

국경을 넘어 협력 청소년 ESG 프로젝트
학교와 지역사회를 바꾼 청소년 ESG 프로젝트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만든 지속가능한 변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예린 기자 교육생 l  기후 위기, 미세먼지, 사회적 불평등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산업, 사회, 자연이 얽힌 구조적 위기를 보여준다. 청소년 ESG 통한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기업 홍보가 아닌, 생활 방식과 미래 세대를 지키는 행동 기준이다.

그러나 현실은 산업과 정책이 충분히 기준을 채우고 있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24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한국 기업 70% 이상이 ESG를 발표하지만 실제 행동은 미비하고, 일부는 외형만 강조하는 그린워싱을 하고 있다.

 

산업, 사회, 자연은 긴밀히 연결돼 있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은 폭염, 홍수, 미세먼지 등 재난을 심화시키고, 피해는 사회적 약자가 먼저 짊어지는 짐이 크다는 입장이다.  2023년 한국 폭염으로 농촌과 취약계층 피해가 심각했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겨울 난방으로 PM2.5 미세먼지 농도가 WHO 권고치보다 5~10배 높았다.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요하는 대목이기도하다 .
 

 

이런 흐름에서 Team ACTizens 은 2025년  SALT 국제학교 학생 6명, 몽골 학생 1명팀을 구성했다. 자원과 권한이 제한되어 있지만, 청소년 ESG를 실천하고, 동시에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활동 장소는 한국·몽골 학교와 지역사회며, 프로젝트는 수개월간 아이디어 개발, 실험 등 실패와 개선을 반복하며 진행 되었다.

 

팀 활동은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영역별로 구체화되어 있다.
 

환경(E):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초등학교 반별 모니터링, 고등학생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사회(S): 소방 훈련 교육 영상 제작, 전교 OX 퀴즈, 음식 남기지 않기 게임 진행

지배구조(G): 전통 학교 행사 의견 수집, 학생회 보고서 작성 및 정책 반영 촉구

 

 

몽골 팀원은 현지 커뮤니티에서 교내 ESG 가이드북 과 포스터 제작으로 ESG 인식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초기 체크리스트와 ESG 실천 테스트에서 참여 부족과 실용성 문제를 겪었지만,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영역별로 나누어 실천하자”는 전략을 세웠다.

 

학생들의 경험은 ESG가 기업만의 과제가 아닌,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해외 사례를 보면, 유럽은 탄소중립 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미국은 기업 ESG 공시를 제도화했다. 한국과 몽골은 아직 ESG 실행 초기 단계지만, 청소년들의 꾸준힌 실천은 사회 전체에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

 

“미래 세대가 이미 행동하고 있는데, 당신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학생들의 실천으로 사회가 놓치는 ‘ 첫 걸음 ’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청소년과 어른 사회가 함께 구체적이고 체계적 지원을 병행한다면, ESG는 선언이 아니라,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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