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2.7℃
  • 흐림강릉 14.7℃
  • 맑음서울 15.5℃
  • 맑음인천 15.0℃
  • 맑음수원 14.3℃
  • 맑음청주 17.0℃
  • 맑음대전 14.9℃
  • 맑음대구 15.6℃
  • 맑음전주 15.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6.9℃
  • 구름조금부산 16.9℃
  • 맑음여수 17.7℃
  • 맑음제주 18.3℃
  • 맑음천안 12.1℃
  • 맑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PR Newswire

쭐라 ARi, 태국의 급속한 고령화 문제 대응 위한 공동체 시범 운영

방콕 2025년 9월 29일 /PRNewswire/ -- 쭐랄롱꼰 대학교가 추진하는 학제 간 이니셔티브인 쭐라 ARi(Chula ARi)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태국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사회, 건강, 환경, 혁신 차원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노인 돌봄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고령화로 인해 예비 고령층이 미래에 겪게 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쭐라 ARi, 태국의 급속한 고령화 문제 대응 위한 공동체 시범 운영
쭐라 ARi, 태국의 급속한 고령화 문제 대응 위한 공동체 시범 운영

태국은 향후 10년 이내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현재의 20%에서 30%로 올라가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고령화 쓰나미(senior tsunami)'가 몰려오게 되는 것이다. 쭐라 ARi 책임자인 비판 프라추암모(Vipan Prachuabmoh) 교수(박사)는 1963~1983년 사이에 태어난 대규모 인구 집단이 매년 약 100만 명씩 신규 고령층으로 편입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들의 기대 수명은 길어졌지만, 만성 질환에 걸리거나 의존이 필요한 사람이 증가하면서 사회•복지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8년 C2F 기금으로 출범한 쭐라 ARi는 태국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전반이 고령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국은 한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에 비해 낮은 출산율과 제한된 노인 지원 인프라로 더욱 큰 압박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는 의학, 공학, 건축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협업, 공동체 참여, 실행 가능한 연구를 강조한다.

쭐라 ARi는 정책 주도 연구 수행, 대중 인식 제고, 공동체 중심의 노인 지원 시범 사업 추진이라는 세 가지 차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 차원 및 방콕에 특화된 노인 지원 전략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개발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방콕 내 10개 도시 공동체에서 건강 프로그램 운영, 주택 내 환경 개선, 녹지 공간 조성, 학습 센터 운영 등의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남는 채소밭은 수입을 창출했고, 공동 시설은 세대 간 교류를 촉진했다.

기술, 특히 로봇은 노인 돌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활 로봇, 원격 의료 장치, 사지 재활 시스템이 방콕의 여러 공동체에 배치되어 돌봄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쭐라 ARi는 방콕 내 15개 추가 공동체로 확장되었으며, 방콕 도시 행정청(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 및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타이-ARi(Thai-ARi)를 구성해 지원 시스템을 전국 단위로 확장했다.

이 프로젝트는 평생 학습, 건강 관리, 재정 준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신적 회복력을 장려하며 예비 고령층을 위한 미래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노인 돌봄은 마음, 몸, 환경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 초점을 맞춰 정서적 지원, 활발한 생활, 영양 관리,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생활 공간 마련을 촉진한다.

쭐라 ARi는 종합적인 연구 기반의 공동체 중심 고령화 대응 방식을 구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형 노인 공동체를 조성하고 태국은 물론 그 외 지역의 모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문: https://www.chula.ac.th/en/highlight/261295/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군위군, 대구시에 '과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진열 군위군수가 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을 만나 군위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대구시의 결단과 적극적 협력을 촉구했다. 이번 면담은 대구시장 부재 상황 속에서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새정부 출범에 맞춰 급부상한 대형 국책사업들에 대한 해결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공항 건설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비롯해 △동군위IC~효령간 도로 확장 △180홀 파크골프장 2단계 용도지역 변경 △농정분야 시비 예산 지원 △공모사업 시비 매칭 지원 등 현안 건의가 이어졌다. 김 군수는 과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계획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지역이 허가구역으로 묶여있어 군민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외에 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해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권한대행은 군위군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만간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열어 조속히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