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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가을빛 물든 생활체육 열기…스포츠 행사 잇따라

스포츠로 하나 된 가을, 나주가 생활체육으로 달리고 뛰고 어울리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 정취와 함께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더하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잇달아 열며 ‘생활체육 중심도시’의 면모를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나주시장기 궁도대회, 나주시배구협회장배 중·고교 배구대회, 나주시장기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 전국 나주 금성산 숲길 마라톤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나주시 일대가 시민과 전국 선수단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500명 선수의 질주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인라인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는 전국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하고 전라남도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스피드(트랙) 단일 종목으로 12세 이하부터 일반부까지 총 5개 부문 경기가 진행됐다.

 

‘백발백중’을 위한 궁도 동호인들의 화합

 

지난 8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국국장에서 ‘2025년 나주시장기 궁도대회’가 열려 지역 궁도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기량을 겨뤘다.

 

궁도란 활을 쏘는 기술로 정신 수양과 예의, 집중력을 중시하는 전통 무예로 각자의 활쏘기 실력을 겨루는 전통 무예 경기다.

 

나주시궁도협회 박광춘 회장은 “참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궁도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궁도는 올림픽 양궁 10관왕의 위업을 달성할 만큼 우리 전통 무예의 자부심이다”며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배구 꿈나무들의 열정 가득

 

같은 날 ‘제2회 나주시배구협회장배 중·고교 배구대회’가 반다비체육센터와 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나주시배구협회(회장 라두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18개 팀,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팀워크와 기술을 겨루며 청소년 배구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회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변정빈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개회식에서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 아니라 배구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금성산 자락 달린 마라토너들

 

지난 9일에는 동신대학교 일원에서 ‘제23회 전국 나주 금성산 숲길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나주시육상연맹과 나주마라톤동호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프, 11km, 6km 등 세 코스로 구성돼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금성산 자락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완주하는 성취감과 함께 나주의 자연경관을 즐겼다.

 

윤병태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나주를 찾아준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성장하는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직장, 클럽 테니스인들의 친선 한마당

 

같은 날 남산시립테니스장에서는 ‘제22회 나주시장기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나주시테니스협회(회장 임숙현)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는 2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직장과 클럽 간 친선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시민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회원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윤병태 시장은 축사에서 “나주시의 테니스 열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생활체육이 시민의 일상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로 하나 되는 도시, 나주

 

나주시는 올해만 해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생활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12월에는 전국 및 도 단위 행사로는 ‘제7회 나주시장배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 ‘나주시장배 호남의병 검도대회’, ‘나주 페어컵 배드민턴대회’와 관내 생활체육대회로는 ‘나주시장배 줄넘기대회’, ‘나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 ‘나주시장기 배구대회’, ‘나주시장기 볼링대회’ 등 다채로운 체육 행사가 예정돼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나주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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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리튬, 오창테크노폴리스 산단서 준공식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녹스리튬은 11일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이녹스리튬 오창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훈 이녹스리튬 대표이사, 장경호 이녹스 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녹스리튬은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4만평 부지에 17,000평 규모로 4,600억 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수산화리튬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이번 1기 공장 준공으로 전기차 4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생산량을 확보했고, 향후 잔여 부지에 2기 공장 증설 시 총 5만 톤 규모, 전기차 100만 대분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어 국내 리튬 공급망의 선도기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이차전지 배터리 생산 및 수출에서 전국 1위를 기록(국내 이차전지의 35.8% 생산)하는 등 120여 개 관련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이다. 특히, 이녹스리튬이 입주한 오창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오창 지역 4개 산업단지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첨단 산업 생태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