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4.7℃
  • 흐림강릉 7.2℃
  • 흐림서울 5.9℃
  • 구름많음인천 5.4℃
  • 흐림수원 6.0℃
  • 흐림청주 7.2℃
  • 흐림대전 6.8℃
  • 구름많음대구 7.9℃
  • 흐림전주 7.5℃
  • 맑음울산 7.3℃
  • 흐림광주 7.9℃
  • 맑음부산 8.5℃
  • 구름조금여수 7.9℃
  • 흐림제주 11.1℃
  • 흐림천안 6.5℃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PR Newswire

e스포츠, 중국과 세계를 잇다…산업 경쟁력 부각

베이징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지난 11월 8일 막을 내린 2025년 킹 프로 리그(King Pro League•KPL) 그랜드 파이널이 6만 2196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행사 티켓은 두 차례 판매에서 각각 15초와 12초 만에 매진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 e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중국 e스포츠 생태계가 고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때 소수의 관심사에 불과했던 e스포츠는 이제 도시 소비와 청년 문화를 이끄는 강력한 동력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진행된 고위급 산업 포럼인 '2025 e스포츠 혁신•커뮤니케이션 세미나(2025 Esports Innovation and Communication Seminar)'의 핵심 주제였다. 이 포럼은 중국미디어그룹(China Media Group•CMG) 산하 국가e스포츠발전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Esports Development)가 주최하고. CCTV 애니메이션그룹(CCTV Animation Group Co., Ltd.)이 주관해 10월 17일 중국 흑룡강성 동남부 무단장에서 열렸다.


수지리(Su Zhili)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중국 법인 e스포츠 총괄은 중국 e스포츠가 관중 참여도와 상업적 발전 측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3~5년 앞서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청두에서 열린 제15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5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을 예로 들며, 연출, 무대 구성, 음악 통합 등에서의 혁신이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간극을 좁히고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기술 발전 역시 e스포츠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출시된 '아너 오브 킹즈(Honor of Kings)' 하모니(Harmony) 버전은 120FPS 고주사율과 크로스 플랫폼 매치메이킹을 지원해 8년간 이어진 플랫폼 분리를 종식시키고 플레이어 참여와 생태계 통합을 동시에 강화했다.

황청(Huang Cheng) KPL 총괄은 "콘텐츠 혁신과 기술 투자가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5월 기준, '아너 오브 킹즈'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모바일 게임 자리를 유지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제 참가자들은 중국의 대규모 e스포츠 행사 개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독일 e스포츠 해설가 대니 엥겔스(Danny Engels)는 KPL 그랜드 파이널 참관 후 "무대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모든 단계에서 전문적인 실행력이 돋보이는 등 행사 준비 수준이 세계적이었다"고 호평했다.

동시에 중국 e스포츠 조직들은 운영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하고 있다. 니킬(Nikhil) PRX CEO는 "동남아시아에서 e스포츠가 성장하는 데 언어의 다양성과 인터넷 인프라 등이 장애물 역할을 해왔다"면서 "하지만 중국 기업들의 다국어 지원 및 서버 최적화 경험은 이 지역에서'발로란트(Valorant)' 확장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e스포츠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중국의 현대적 정체성과 산업적 비전을 보여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행정안전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참여·연대·혁신을 강화하는 조직개편 시행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지방정부 및 국민안전 정책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고, 국정과제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개정령은 지난 11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령과 함께 11월 25일(화) 공포·시행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재명정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핵심과제인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창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행정안전부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정부의 양적 확대에 중점을 두었던 ‘디지털정부혁신실’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전담하고 산재해 있는 인공지능 관련 기능을 “기획-활용-기반” 체계에 맞춘 기능 중심의 ‘인공지능정부실’로 개편했다. 인공지능정부 관련 기능을 반영하여 인공지능정부정책국(정책·기획), 인공지능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