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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팡, 중국 2025년 12월 31일 /PRNewswire/ -- 산이그룹(SANY Group)이 12월 23일 중국 하이난성 둥팡시에서 첫 글로벌 건설기계 재제조 기지인 산이 후난–하이난 지능형 제조 산업단지(SANY Hunan-Hainan Intelligent Manufacturing Industrial Park, 이하 '산업단지')의 운영을 공식 개시했다. 이번 가동은 산이의 글로벌화 및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며, 개장 당일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로부터 총 1억 위안(약 1427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산업단지는 중국 내 자유무역시험구(FTZ)와 자유무역항이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산업단지로, 후난성과 하이난성의 산업 및 정책적 강점을 활용하여 중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지역 간 연계 발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23년 8월 착공한 이 산업단지는 총 150무(약 10헥타르)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투자액은 6억 위안(약 8562만 달러)에 달한다. 완전 가동 시 연간 생산액은 약 7억 5000만 위안(약 1억 702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는 내수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지역 재제조 허브이자 자원 유통 플랫폼으로 전략적 위치를 점한다. 국내외에서 유입되는 건설기계 핵심 부품과 중고 장비의 정비 및 재제조에 집중해 산업 자원의 순환 재사용을 촉진한다.
또한 하이난 자유무역시험구 제도 하에서, 요건을 충족한 부가가치 가공 활동은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제조 사업은 보세 감독하에 운영돼 법인세 및 개인소득세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는 이른바 '이중 15%' 세제 혜택의 수혜를 입으며, 외부 위탁 공정에 대해서도 법인세 15% 감면 승인을 받았다.
탕슈궈(Tang Xiuguo) 산이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산이가 글로벌화, 디지털화, 저탄소 전환을 심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적 이니셔티브"라며 "앞으로도 재제조 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적극 모색하고 산업 자원의 순환 재사용을 확대해, 글로벌 건설기계 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