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ran Na, Student Reporter, SNSJTV / Daily UnionㅣWhile corporations argue about the costs of sustainability, South Korean teenagers are simply doing it. Now, a group of South Korean teenagers is challenging that view. The “SIA ACTizens” team from SALT International School is asking a pointed question: Is consistent action the real solution? Their campaign goes beyond a typical school project, directly targeting what they see as adults’ “greenwashing” habits. Globally, ESG has become a benchmark for corporate responsibility. Yet critics contend that it has struggled to live up to its promise.
데일리연합 (SNSJTV) 나아란 기자교육생 ㅣ기업 전유물로 여겨지던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청소년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SALT ‘SIA ACTizens’ 팀은 “학생들도 꾸준한 실천이 답이다?”라는 질문을 사회에 던졌다, 단순한 교내 ESG 캠페인을 넘어, 어른들의 그린워싱에 해당하는 사안을 꼬집었다. 최근 ESG는 기업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떠올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막대한 비용, 복잡한 절차, 단기 성과 압박 등으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장기적 안목이 요구되는 ESG 경영은 늘 후순위로 밀려왔다. ACTizens 팀도 처음에는 타 학교 ESG 실천 현황을 조사·평가하려는 거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학생 신분의 한계에 부딪히며 프로젝트는 좌절됐다. 이 경험은 오히려 이들에게 “거창한 시작보다 현실적인 첫걸음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그 결과 선택한 것이 바로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였다. 한국의 연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500만 톤을 넘어 처리 비용만 2조원에 달한다. ACTizens는 이 문제를 해결 대상으로 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