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출제오류 사태와 관련하여 피해 수험생이 부산에서 소송을 진행한다. 김현철 변호사는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부산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현재 소송에 참여 의사를 밝힌 학생은 전국에서 450명 정도이며 소송비용 등을 고려해 우선 1차로 100명 정도만 1인당 1천만∼2천만원의 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년 1월초 부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에 시행한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가 인정돼 모두 정답으로 처리됐다. 이에 따라 성적이 바뀌게 된 1만8천884명 모두 소송을 제기하면 손해배상 액수만 수천억원에 달해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수능 세계지리 오류 소송에 참여한 승소 판결을 끌어낸 김 변호사는 "교육 당국에서 해당 문항이 틀려 지원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629명)만 추가 합격시키겠다고 했으나 등급이나 표준점수 하락으로 하향지원했거나 아예 지원을 포기하고 재수한 학생들에 대한 구제책은 없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1
중단된 듯하던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논란이 되고 있다.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이버 공격을 행정 업무를 교란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강화된 보안 시스템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한수원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전 자료 유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한수원의 업무 행정망에 대한 일상적인 사이버 교란은 지금도 나타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공격 형태나 방어 방식을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지금까지 행태를 분석해보면 행정업무를 교란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원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수사를 통해 확인된 날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보합동수사단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첫 사이버 공격이 있었던 지난 9일 5천980통의 악성코드를 담은 이메일이 한수원 직원들에게 발송됐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6통의 악성코드 이메일이 추가로 발송된 사실도 나타났다. 이후 이어지는 사이버 공격의 강도는 조 사장이 '일상적인 사이버 교란'이라고 언급한
허니버터칩이 출시된 건 지난 8월로 출시 즈음 허니버터칩을 사는 건 '누워서 떡 먹기'였다. 그런데 출시 5개월이 지난 지금 허니버터칩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그래서인지 허니버터칩 맛을 못 본 소비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해태가 마케팅을 위해 허니버터칩을 쌓아두고는 조금씩 푸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 소성수 해태제과 홍보팀장은 먼저 '허니버터칩 품귀 현상은 해태의 마케팅 전략'이란 항간의 소문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 팀장은 "제품을 사 보면 그 소문이 사실이 아니란 걸 알 것"이라며 "소매점에 풀린 허니버터칩은 공장에서 나온 지 채 2주가 안 된 제품들"이라고 했다. 더불어 "아직까지도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어요. 최대 물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시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니 제품을 구하기 힘든 거죠. 해태가 마케팅 전략으로 제품을 일부러 내놓지 않는다면 생산 시기가 오래된 제품이 소매점에 풀리겠죠. 갓 만든 제품이 시장에 깔린다는 게 물량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라고 전했다. 소 팀장은 대형마트에 가면 아직도 제품을 박스채로 진
‘저축대국’인 일본의 가계 저축률이 58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초고령화 사회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이 ‘돈 모으기’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국민성을 바꿔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가계 가처분 소득에서 저축으로 돌리는 비율을 나타내는 ‘가계저축률’이 지난해 마이너스 1.3%으로 나타났다. 저축률이 마이너스가 된 것은 통계 비교가 가능한 1955년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전통적인 ‘저축강국’이다. 검소한 국민성에 힘입어 일본 가계 저축률은 1980년대 18%까지 상승했다. 이후 점차 감소해 2012년 1%까지 하락하다 지난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일본 저축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데는 고령자를 중심으로 저축이 줄고 소비 증가세가 나타난데다, 지난 4월 소비세 인상(5→8%) 이전 소비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일본 가계는 월급과 배당 등으로 얻은 소득이 총 285조5000억엔에 달했지만, 소비에 289조2000억엔을 썼다. 차감 결과 저축은 마이너스 3조7000억엔을 기록해 4년 연속 하락했다. 경제협력
일부 국내 유명 네트워크 척추병원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참튼튼병원'과 '우리들병원'은 각각의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 안내를 하면서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구글지도를 버젓이 사용해 왔다. 두 병원은 취재에 들어가자 뒤늦게 기존 지도를 없앴다. 서울 은평, 노원, 구로, 청담, 경기 구리, 노원, 장안, 대구 등 8개 지점으로 이뤄진 네트워크형 참튼튼병원은 구로점에 종합검진센터를 두고 있다. 참튼튼병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종합' 항목에 있는 '종합검진센터'를 클릭하면 '검진센터 오시는 길' 메뉴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4일 오후 5시, 참튼튼병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구글지도에는 축소할 경우 대한민국 전도와 함께 '동해'가 아닌 '일본해',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참튼튼병원 홍보 담당자는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것을 몰랐다"며 "구글지도 자체에 이렇게 표기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 강남, 강서, 강북, 부산, 동래, 대구,
소음진동 계측기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시그널링크'(대표이사 최현)가 스마트 진동센서(Smart vibration sensor)를 출시했다. 스마트 진동센서는 주요 기계나 설비의 진동 수준을 눈으로 직접 보며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시그널링크에 따르면 보통, 기계나 설비의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가의 진동센서를 통해 진행된다. 센서를 기계나 설비에 부착해 진동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기존의 설비진동 측정에는 이처럼 별도의 장치가 필요했기에 비용이 많이 들었고 장치를 관리할 추가적인 인력부담, 그리고 복잡한 시스템 관리과정으로 인한 오차발생도 빈번했었다. 이에 별도의 계측기 또는 진단 장비가 필요없는 시그널링크의 스마트 진동센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 진동센서는 3축 진동의 측정, 분석, 진단이 가능하며 진동의 크기에 따라 대상물의 진동 수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간편한 조작기능 역시 큰 특징이다. 별도의 조작없이 작동버튼을 눌러 진동기준 설정부터 시스템 운영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스마트 진동센서는 이처럼 소음진동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진동을 유발하는 기계나 설비에 고가의 진동센서를 부착하고, 진동신
저장성(浙江省)에서 헤이처(黑车, 불법영업차량)를 운행하며 젊은 여성을 납치해 성노리개로 삼으려 한 일당이 적발돼 국제적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저장성 인터넷매체 저장온라인(浙江在线)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30세 여성 천(陈)모 씨는 융캉현(永康县)에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이우시(义乌市) 시대광장(时代广场)에서 헤이처를 탔다. 천 씨는 승용차 앞좌석에 앉았으며 뒷자석에는 남성 2명이 타고 있었다. 운전기사 뤼(吕) 씨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을 핑계 삼아 국도로 이동했으며 천 씨는 이동 중 깜빡 잠이 들었다. 천 씨가 잠에서 깼을 때 자동차는 판안현(磐安县)의 산 속에 세워져 있었다. 차에서 내린 후 뤼 씨는 칼을 꺼내들어 천 씨를 위협하며 산자락의 가옥으로 끌고갔다. 뤼 씨는 집에 들어가 천 씨의 휴대폰을 빼앗은 후 강간을 하고 연이어 일당 2명이 성추행하고 강간했다. 천 씨는 도움을 청하려 고함을 질렀지만 인적이 드문 산 속이라 소용없었다. 다음날 오후, 천 씨는 일당들의 감시하에 인근에서 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커피와 건강’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의뢰받아 성인 1천여명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중에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커피 섭취가 날씨와 연관이 깊다는 것이다. 기온이 낮거나 겨울일수록, 특히 눈이 내리는 날에 커피 섭취가 높았다. 그런데 낙상이 잦은 겨울철에 뼈 건강을 고려한다면 많은 양의 커피 섭취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바로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의 잔틴 성분이 기관지 치료제로 사용되거나 혈중 요산수치를 낮춰 통풍 치료에 작용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카페인은 이뇨작용으로 칼슘과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인체는 뼈를 분해 흡수해 희생시켜서라도 칼슘 농도를 높이려 한다. 때문에 특히 폐경기여성, 65세 이상 분들,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분들은 뼈 건강을 위해서 혈중 칼슘 농도를 잘 유지하는 식습관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230㎖ 기준 하루 커피 3잔 이상은 자칫 퇴행성 관절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음이나 짠 음식도 몸 안에 칼슘을 빼앗는 식습관이다. 칼슘 농도를 유지하는 좋은 식습관이라면 기본적으로 멸치, 우유, 생선 등 칼슘 음식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다. 하루 1500㎎ 이상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부내 실·국 및 6개 소속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합한다.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행정자치부 관련 정보를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현재 운영중인 63개 홈페이지를 2017년까지 20여 개로 통합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먼저 금년에는 홈페이지 규모, 운영 현황 및 유사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한 전자관보, 행정표준코드 등 8개 홈페이지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업무별로 제공되던 홈페이지 콘텐츠를 수요자 중심으로 분류하고, 대국민 서비스는 행정자치부 대표 홈페이지로 창구를 일원화해 누구나 인터넷으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홈페이지 관리 등 공무원 서비스는 내부망 업무포털시스템으로 통합해 보안을 강화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홈페이지 통합은 정보자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별로 독립 서버를 운영하던 데서 G-클라우드 공통기반으로 통합한다. G-클라우드 통합기반은 사용량 변동에 따라 수시로 정보자원을 추가 또는 회수해 자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공개 및 국산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정부의 예산절감 뿐 아니라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에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금토 드라마 ‘미생’ 배우들과 제작진이 22일(월)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케이블 채널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시청률 10%까지 기록한 드라마 ‘미생’이 지난 주 화려한 종방을 마치고 포상휴가를 떠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미생 팀의 포상휴가는 필리핀 세부의 제이파크 아일랜드로 확정되었으며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포상휴가지까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되면서 주요 해외 여행지 등이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필리핀 최대규모의 워터파크와 전용비치에서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등을 갖추고 있는 휴양 리조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객실의 대부분이 거실이 포함된 스위트 룸과 풀 빌라, 자쿠지 빌라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족 및 연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 ‘세부 고즈 컬리너리’(Cebu Goes Culinary)대회 종합우승에 빛나는 8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제공하는 품격 있고 맛있는 식도락서비스는 물론 아이들이 있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 등을 운영
시안(西安)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 중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이 폭로돼 비난 빗발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디 '당웨이메이부자웨이메이(当维美不再唯美)'의 네티즌은 21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수술장면이 담긴 사진 5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녹색 수술복에 마스크를 낀 수술인원 7~8명이 수술하는 장면, 의사와 간호사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거나 팔짱을 낀 장면, 수술대에 누워 있는 환자를 배경으로 모두가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 등이 담겨있다. 이 네티즌은 이 사진이 시안의 모 대학병원에서 촬영된 것이며 병원 내부인사가 자신에게 전달한 것이라 밝히고 "의료간호를 하는 한 사람으로서 만약 수술대의 환자가 의료진의 부모나 친척이라고 해도 이럴 수 있었겠느냐?"고 일침을 날렸다. 이같은 사진은 웨이보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으며 포탈사이트 왕이(网易)에 게재된 기사글에는 이틀만에 86만여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네티즌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대다수 네티즌은 의료도덕이 부족하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시안시위생국은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7홈쇼핑 '공영TV홈쇼핑'의 사업자 신청 공고가 진행 중인 가운데, 농협과 중소기업유통센터 및 수협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22일 농협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미래부에서 신설홈쇼핑 사업자모집 공고를 실시함에 따라 중소기업유통센터 등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협은 제7홈쇼핑의 자본금 800억원 중 360억원을 투자해 지분 45%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과 함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400억원, 수협중앙회는 40억원을 각각 출자하는 방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9일 창의·혁신상품, 중소기업제품, 농축수산물의 유통을 전담하는 종합 글로벌 유통 채널 구축을 위한 시발점으로 '공영TV홈쇼핑 승인 정책방안'과 '공영TV홈쇼핑 승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1월에는 최종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발표를 통해 시장경쟁에서 자유로운 공영 구조의 TV홈쇼핑을 신설해 초기 창업기업, 중소기업, 농축수산물 관련 상품을 소개·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 실현과
우리나라의 연간 관광수입이 중국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언론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의 통계를 인용해 올 1월부터 10월말까지의 관광수입이 147억8천2백만달러(16조2천528억원)로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연간수입 141억6천5백만달러(15조5천744억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문체부는 올해 연간 관광수입이 167억달러(18조3천616억원)로 지난해보다 1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199만7천5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늘어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천217만5천550명보다 15.0% 늘어난 1천4백만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언론은 이처럼 관광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은 중국 관광객의 '손 큰 씀씀이'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숙박시설·가이드 확충, 비자제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8.6% 늘어난 6백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에서 10월까지 방한한 중국 관광객은 524만6천
크루즈 여행객은 2008년 1만명을 돌파한 이래 매년 초고속 성장을 거듭, 2013년에는 무려 7만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럭셔리 여행이라는 크루즈 여행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가족여행, 자유여행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에어텔뱅크' 크루즈팀 최형순 컨설턴트는 “기존의 크루즈 상품은 국내에서 다소 먼 지중해, 북유럽 등 초고가 상품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최근 선사들이 공격적으로 동남아 지역 단기상품을 출시해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 또한 새로운 고객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크루즈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최형순 컨설턴트는 “크루즈는 숙박과 이동을 겸할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여행기간을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활용할 수 있다.. 야간에는 선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식사, 공연, 파티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젊은 층일수록 오히려 즐길 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크루즈 상품은 대부분 최고급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Service)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단 승선만 하시면 추가 부담이 적다(주류, 탄산음료/선상TAX 등 제외) 식사뿐 아니라 일정별로 진행되는 공연, 부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우리 국민이 지식재산 선진 5개청(유럽, 미국, 일본, 중국, 한국 특허청 )의 특허심사진행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심사진행정보 조회서비스(One Portal Dossier, OPD)를 내년 3월부터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진행정보 조회서비스는 올해 12월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었다. 해외청과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동 서비스를 통해 누구든지 IP5 국가의 특허출원뿐 아니라 IP5청에 교차출원한 출원건에 대해서도 출원서, 등록결정서 등 출원부터 등록 단계까지의 문서들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 그간 우리 국민이 IP5청의 심사진행정보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각 청에 개별적으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해외청의 시스템이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이용에 있어서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美) PAIR (유럽) Espacenet (中) CPQuery (日) IPDL (韓) 특허로 심사진행정보 조회서비스는 이러한 이용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세계 출원의 80%를 이상을 차지하는 IP5 청의 심사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IP5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