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다인 기자, 류승우 기자(사진) | 이홍기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대장으로 진급해 3군사령관을 지냈으며, 예편 후에는 (사)한국융합안보연구원(KCSI) 이사장과 (사)대한민국 예비역장교연합회(KOROA) 회장을 맡고 있다. (사)대한민국 예비역장교연합회는 52만여명의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교를 대표하는 안보 단체로서 지난 1월 국방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데일리연합은 이홍기 회장을 만나 한국의 독자 핵무장의 가능성과 한반도 역내 안보에 대해서 두루 얘기를 나눴다. Q. 윤석열 정부 들어 북한을 상대로 한 강대강 전략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은 남한을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지칭하며 한반도 내 두 개의 적대적인 교전 국가가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꾸준히 이어왔던 남북관계의 인위적 절단 행동을 표출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 남북이 완전히 갈라진 국가라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한민족 평화통일을 포기하고 무력에 의한 국토 완정을 통해 강제적 통일을 추구하겠다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다인(인터뷰), 곽중희(편집) 기자 | 북한에서 ICBM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참여하다 남한으로 탈북, 서울대학교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거쳐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2번까지. 박충권 의원은 그 어디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충권 의원은 최근 급증하는 북한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누구보다 체감하며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저는 20년 동안 인생에 반 이상을 이공계인으로 살아왔다. 북한에서는 김정은국방종합대학교라는 곳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쉽게 말해 ICBM에 사용되는 소재를 전공했다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에 와서는 서울대에서 재료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마치고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7년간 근무했다. 저는 뼛속까지 이공계인이라고 말할 만큼 공학도로서의 삶을 살아왔는데, 이번 22대 국회에서 정치에 도전한 것은 제게 있어서는 탈북을 결심할 때만큼이나 일생일대의 도전이었다.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먼저 당에서 인재영입 제안이 왔고, 정말 몇일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최다인 기자 | 20일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핵 운용 지침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올해 미국 정부의 두 고위 관료는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으로 인해 미국의 핵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정부, 중-러 견제해 핵 운용 지침 개정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비핀 나랑은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대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여러 핵무장을 한 적대국들, 특히 중국의 핵무기 보유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고려해 핵무기 운용 지침을 새롭게 개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프라나이 바디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군축·비확산 선임 보좌관은 지난 6월 군비통제협회(Arms Control Association) 연례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핵 전략을 바꾸지 않는 한 미국이 핵무기 보유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최근 러시아, 중국, 북한 등 미국의 적대국들 간의 관계 변화 때문이다. 실제로 러시아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