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SJG세종(코스피 033530, 전 세종공업, 최정연·이동원 각자 대표이사) 총수일가의 차남 박건(개명 전 박정규)씨가 지난해 6월 제기된 사기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즐긴 것은 사실로 밝혀지면서 수사가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리셋의 이 모 대표이사가 박건 씨를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수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6월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고소인 이 대표이사 측에 따르면, 박건 씨는 "빌린 것이 아니라, 도박을 통해 돈을 따면 돈을 주겠다"며 다소 황당한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 도박 사실도 처음에는 부인하다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대표이사는 박건 씨에 대한 재고소를 준비 중이다. 박건 씨의 원정 도박 사실을 보도한 김용두(데일리연합 발행인) SNS기자연합회 회장은 "법적인 판단을 떠나, 사회에 귀감이 돼야 하는 중견기업 총수일가의 전 경영인이 실형을 받은 후에도 상습적으로 해외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그룹사 총수 일가의 차남인 박건(개명전 박정규, 전 SJG세종 총괄사장) 현 서산수CC 부회장의 비리로 논란이 됐던 'SJG세종(세종그룹, 전 세종공업, 회장 서혜숙, 033530)'의 경영 건전성에 다시 한 번 노란불이 켜졌다. 회사 자금 횡령/배임, 해외 원정 도박 등 혐의로 수년전 징역형을 받은 박 부회장이 출소 후에도 계속해서 불법 영주권 취득을 통한 원정 도박을 하는 등 비윤리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박건 부회장의 이런 행위가 SJG세종의 경영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최근에도 불법으로 취득한 해외 영주권을 가지고 내국인 입장이 불가한 국내 카지노에 출입하는 등 도박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 카지노에서 내국인이 도박을 할 수 있도록 바누아투 영주권을 발급해주는 브로커가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일정 금액 이상 도박을 하면 영주권 발급 비용을 수수료로 대체하겠다고 유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이러한 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최근 압